떡잎부터 남다른 기대감 200%, 할리우드 샛별들 

에그테일 입력 2018. 4. 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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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테일 에디터: alex)

할리우드는 놀라운 재능이 돋보이는 어린 샛별 풍년이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연기력과 필모그래피를 갖춘 기대감 200%의 라이징 스타 5人을 소개한다.


1. 밀리 바비 브라운

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는 매력적인 아역 배우들을 배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엉뚱하면서도 의리 넘치는 소년들 사이에서 단연 존재감을 빛낸 소녀는 ‘밀리 바비 브라운’이다. 짧게 깎은 머리를 하고 코피를 흘리며 초능력을 사용하는 강렬한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단숨에 할리우드 기대주로 떠오른 밀리는 일찍이 데뷔작 [인트루더스]를 통해 스티븐 킹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할리우드뿐 아니라 패션계의 사랑도 한 몸에 받고 있다. 평소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언밸런스 아이템을 매치하는 패션 감각을 뽐내면서 각종 패션 위크와 캘빈 클라인의 러브콜을 받으며 스타일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할리우드와 패션업계를 사로잡은 밀리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로 차기작을 결정지었다. 그녀의 첫 스크린 도전이 매우 기대된다.

밀리 바비 브라운Millie Bobby Brown
수상
2017.05.07 제26회 MTV영화제 최고의 배우상 TV부문
작품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2019)


2. 안야 테일러-조이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내년으로 개봉이 연기된 [엑스맨: 뉴 뮤턴트]는 신선한 페이스의 신인들로 가득하다. 안야 테일러-조이는 순간이동과 마법에 능한 ‘매직’ 역을 맡아 날카롭고 독특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긴 금발머리 소녀로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야는 미국에서 태어나 아르헨티나, 영국 등을 옮겨 다니며 성장했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그녀는 16살에 학업을 중단했다. 이후 자퇴 이유를 ‘에세이’로 작성해 부모님을 설득하고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화보 촬영 중 만난 [다운튼 애비]의 ‘앨런 리치’가 배우 에이전트를 소개해 준 것을 계기로 연기로도 발을 넓혔다. 데뷔작 [더 위치]에서 마녀로 의심받는 소녀로 분해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시상식에서 주목받았다. 2017년 [23 아이덴티티]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쌓고,  [서러브레드], [매로우 본] 등 스릴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유의 서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며 차세대 ‘스릴러 퀸’으로 성장하는 안야의 미래가 기대된다.


3. 젠다야 콜맨

출처: 소니 픽쳐스

최근 핫하게 떠오른 스타 명단에 ‘젠다야 콜맨’이 빠질 수 없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츤데레 ‘미쉘’을 연기하며 묘한 매력을 발산했고, 같은 해 [위대한 쇼맨]에 공중 곡예사 ‘제니’로 등장해 스타덤에 올랐다. 극중 출중한 노래와 춤 솜씨를 뽐내며 어린 시절부터 전문 댄스팀과 디즈니 채널에서 쌓아온 끼를 발산했다. 젠다야는 올해 글로벌 쇼핑 검색 플랫폼 리스트의 영 패션 아이콘 1위를 차지하며 여성들의 패션 롤모델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행사에서 입은 수트와 의류 브랜드 콜라보 제품의 버즈량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등 패션 부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2]와 [어 화이트 라이]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할 그녀의 행보가 매우 기대된다.

젠다야 콜맨Zendaya Coleman
수상
2017.08.13 틴 초이스 어워드 여름 영화 스타 여자배우 부문 외 1건
작품
덕 덕 구스(2018), 위대한 쇼맨(2017), 스파이더맨 : 홈커밍(2017), 프레너미스(2012), 조이의 비밀 APP(2014), 스몰풋(2018)


4. 밀리센트 시먼즈

출처: CGV아트하우스

밀리센트 시먼즈는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아역 배우다. 데뷔작 [원더스트럭]에서 뉴욕에 온 청각 장애인 소녀 '로즈'를 완벽히 소화하며 각종 시상식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극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보트 부부의 딸로 출연해 단단한 눈빛으로 훌륭한 연기를 완성했다. 두 작품 모두 청각 장애인 소녀 역을 맡은 밀리센트는 실제로 청각 장애인이다. 미숙아로 태어난 그녀는 의사의 과실로 청각을 잃었다. 어린 시절 TV나 스크린에서 청각장애인을 볼 수 없었기에 연기자가 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학교 연극반 선생님은 밀리센트가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있고 좋은 표현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아봤다. 이를 계기로 교내 드라마 클럽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선생님의 권유로 영화 [원더스트럭] 오디션 기회를 얻었다. 어머니와 함께 휴대폰으로 오디션 영상을 준비해 뉴욕에서 감독과 만남을 가진 후 최종 캐스팅됐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 감독 ‘존 크래신스키’와 청각 장애인의 삶을 이야기 나누며 영화 제작에도 영향을 끼쳤다. 밀리센트는 매체에서 좀 더 다양한 청각 장애인의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자신과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각 장애인 어린이들에게 ‘불가능은 없다’라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양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할리우드에서 밀리센트의 존재는 큰 울림으로 전해진다.


5. 맥케나 그레이스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2006년생 아역배우 맥케나 그레이스는 성인 배우 못지않은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다. 5살의 나이에 영화 DVD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우기 시작하고, YMCA 광고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CSI: 사이버], [지정 생존자] 등 유명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은 뒤, 2017년 800:1의 경쟁을 뚫고 [어메이징 메리] 주연을 따냈다. 영화에서 천재 소녀 ‘메리’를 연기하며 연기 신동으로 인정받았으며 [아이, 토냐], [레디 플레이어 원]와 같은 쟁쟁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음악에도 애정이 남다르다. 맥케나의 유튜브 채널에는 작은 기타를 연주하며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내는 영상이 가득하다. 그녀가 애정을 갖는 또 다른 대상은 동물이다. 평소 동물과 함께하는 사진이 많은 맥케나는 동물 보호 단체 'PETA'와 협업해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넘치는 재능과 똑 부러진 마인드가 돋보이는 맥케나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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