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뉴스] 제이크 질렌할이 스파이더맨의 악당이 될까?
MCU의 [스파이더맨 : 홈커밍] 후속작에 악당으로 미스테리오(Mysterio)가 등장하며, 이 역할을 제이크 질렌할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다수의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신비로운 악당 ‘미스테리오’에 대해 알아보자.
- 수상
- 2017.11.05 제21회 할리우드 필름어워즈 남우주연상 외 3건
- 작품
- 옥자(2017), 라이프(2017), 녹터널 애니멀스(2016), 데몰리션(2015), 사우스포(2015), 에베레스트(2015), 엑시덴탈 러브(2015), 나이트 크롤러(2014), 에너미(2013), 프리즈너스(2013), 엔드 오브 왓치(2012), 소스 코드(2011), 러브&드럭스(2010),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2010), 브라더스(2009), 조디악(2007), 브로크백 마운틴(2005), 자헤드 - 그들만의 전쟁(2005), 투모로우(2004), 문라이트 마일(2002), 도니 다코(2001), 위험한 여인(1993), 굿바이 뉴욕 굿모닝 내사랑(1991), 버블 보이(2001), 러브리 & 어메이징(2001), 프루프(2005), 하이웨이(2002), 옥토버 스카이(1999), 굿 걸(2002), 렌디션(2007), 저니 투 선댄스(2009), 스트롱거(2017), 빌딩 사이를 건너는 남자(2005), 와일드라이프(2018), 혼드로스 - 세상이 이들의 눈물을 알도록(2017), 더 시스터스 브라더스(2018)
미스테리오와 시니스터 식스
미스테리오(Mysterio)는 코믹스 The Amazing Spider-Man (1964)에 처음 등장한 클래식 빌런이다. 스파이더맨에 대적하는 악당팀 ‘시니스터 식스(Sinister Six)’도 같은 시기에 결성된다. 여기에 포함된 초기 멤버는 [스파이더맨 : 홈커밍]에 등장했던 벌처 (Vulture)를 포함하여, 닥터 옥토퍼스(Doctor Octopus), 샌드맨(Sandman), 일렉트로(Electro), 크레이븐 더 헌터(Kraven the Hunter) 그리고 이번에 MCU에 등장하게 될 미스테리오(Mysterio)다.
[스파이더맨 : 홈커밍]에서 벌처는 죽지 않은 것으로 처리되었다. 이런식으로 하나둘 메인 빌런들이 등장한다면, 혹시 시니스터 식스가 완성되지 않을까?
환상술사 ‘미스테리오’
위에 소개된 시니스터 식스의 멤버중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 일렉트로 등은 MCU 이전에 나온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이미 등장했던 이력이 있다. 그런데 이름만큼이나 신비로운 빌런 ‘미스테리오’는 국내 팬들에게 아직 낯설다.
본명이 쿠엔틴 벡(Quentin Beck)인 이 악당은 원래 영화 현장의 특수효과 전문가였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의 유명세를 질투한 나머지 스스로 범죄자가 된다. 화학, 로봇공학 그리고 심리학과 최면술에 능한 그는 자신이 만든 ‘환상’으로 스파이더맨을 함정에 빠트린다. 일단 그가 나타나면, 현실인지 환상인지 모를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이렇게 오컬트적인 분위기와 기괴한 복장 때문인지 팬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악당이기도 하다.
미스테리오의 장비는 점점 진화해서 스파이더맨이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인 ‘스파이더 센스’를 무력화 시키기도 한다. 미스테리오는 화학물질을 남용하다가 건강이 악화되고 죽음을 맞이할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부활하거나 다음세대의 미스테리오로 이어져 끈질기게 스파이더맨을 괴롭힌다. 세 번째 미스테리오에 이르러서는 순간이동이 가능하고 시체를 좀비처럼 부리는 능력까지 추가되었다.
미스테리오의 배우 제이크 질렌할
한때,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미스테리오가 등장할 뻔한 적이 있다.배역은 B급 호러 영화의 아이콘이자, 샘 레이미가 연출한 [이블데드]의 주연이었던 브루스 캠벨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최근 브루스 캠벨은 이블데드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애쉬VS 이블데드]에서도 하차하고 노년을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만약, 제이크 질렌할이 미스테리오를 연기한다면, 좀 더 진지하고 섬뜩하게 해석될 것이다. [나이트 크롤러]의 루이스처럼 광적이고 [프리즈너스]의 로키처럼 집요한 악당을 기대한다. 참고로 제이크 질렌할은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할 뻔 한 적이 있었지만, 아직 히어로물에 등장한 적은 없다.
스파이더맨의 다음 이야기
MCU의 스파이더맨 두 번째 영화는 [어벤져스 4]로 페이즈 3가 종료한 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는다. 현재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다음 작품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2019 년7 월5 일 북미에서 개봉하는 이번 작품은 이번 달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흥미로운 점은 뉴욕을 배경으로 하던 기존의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벗어나, 영국, 독일을 포함한 다양한 유럽국가에서 촬영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유럽을 배경으로 ‘미스테리오’는 어떤 끔찍한 환상으로 스파이디를 괴롭힐까?
- 감독
- 존 왓츠
- 출연
-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마리사 토메이, 존 파브로, 기네스 팰트로, 젠다야 콜맨, 도널드 글로버, 제이콥 배털런
- 장르
- 액션
- 개봉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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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글: 김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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