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레일러] 아마도 2019 아카데미에 오를 '뷰티풀 보이'

안성민 2018. 6.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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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미 바이 유어 네임’의 티모시 샬라메와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이 따듯한 가족애를 연기한다.

영화 [뷰티풀 보이]

영화 [뷰티풀 보이] 트레일러 공개

온통 자극적인 영화들 속에 ‘가족애’라는 단어가 시쳇말이 되었다. 그러나 실화를 바탕으로 명배우와 명감독이 뭉친 이 영화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데이비드 세프(David Sheff)는 마약 중독에 괴로워하는 아들을 극진한 보살핌으로 구한 과정을 소설로 펴냈다. 아들인 닉 세프(Nic Sheff) 역시 자신의 시각에서 아버지의 헌신을 소설로 완성했다. 두 소설 모두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뷰티풀 보이]는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마약중독에서 벗어난 아들 닉은 현재 넷플릭스의 인기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서 작가로 활동하는 등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각각의 원작 소설 제목은 ‘Beautiful Boy: A Father's Journey Through His Son's Addiction’와 ‘Tweak: Growing Up on Methamphetamines’이다.)


2019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영화 [뷰티풀 보이]

아들 닉 역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2018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티모시 샬라메가 맡았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는 인생 마지막 작품으로 후보에 오른 다니엘 데이 루이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덴젤 워싱턴 등의 대배우들이 즐비했다. 결국 [디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만이 수상했지만, 최연소 후보였던 티모시 샬라메가 유독 빛나 보이는 자리였다. 그는 이후에도 그는 [레이디 버드], [몬태나] 등의 좋은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으로 차세대 연기신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스티브 카렐이 아버지 데이비드 역을 맡았다. 원래 유명한 코미디언이었으나 [폭스캐처]에서의 연기변신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는 자신이 후원하던 레슬링팀의 금메달 리스트를 살해한 백만장자 ‘존 듀폰’을 연기해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를 포함한 많은 영화제에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 [뷰티풀 보이]에서 다시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벨기에의 촉망받는 감독 펠릭스 반 그뢰닝엔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하다. 그는 [개같은 인생](2009)으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브로큰 서클](2012)로는 칸느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또한, 최근작 [클럽 벨지카](2016)로는 선댄스 영화제 월드시네마 극영화 부문의 감독상을 받았다.

이 정도 재능이 모였으니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을 노릴만한 작품이라는 소문도 절대 빈말이 아닐 것 같다. [뷰티풀 보이]의 북미 개봉일은10 월 12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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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박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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