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그램] 로맨스 소설을 찢고 나온 그녀! 조 카잔
조 카잔이 판타지 로맨스 [루비 스팍스]로 오랜만에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현실에 나타나 천재 소설가(폴 다노)와 로맨스를 펼치는 소설 속 주인공 루비로 등장한 그녀를 5월 말 개봉을 앞둔 [빅 식]에서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조 카잔은 영화에 조예가 깊은 집안에서 자랐다. 부모님 모두 각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할아버지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에덴의 동쪽]을 연출한 전설적인 감독 엘리아 카잔이다. 그녀가 영화 산업에 발을 들인 게 놀라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데뷔 이후 대형 스크린과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하면서 착실하게 연기에 매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를 해온 그녀는 극작가와 각본가로도 활동하는 중인데, [루비 스팍스]의 각본 역시 조 카잔이 썼다고 한다.
"사랑하면 닮는다"는 이 커플을 두고 하는 말이 틀림없다. 조 카잔은 폴 다노와 10년째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두 사람의 얼굴에서 상대방이 보인다. [루비 스팍스]에서 보일 두 사람의 달달한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시사 문제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배우기도 하다. 그녀의 SNS에서 총기 규제, LGBT 인권 등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숨기지 않고 피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연기력과 필력, 사랑까지 모두 쟁취한 그녀에게 이런 지적인 면모까지 있다니, 반칙이다.
파면 팔수록 매력적인 조 카잔의 모습은 앞으로 론 쉐르픽의 차기작과 코엔 형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더 발라드 오브 버스터 스크럭스]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다방면에서 멋진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녀의 앞길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 수상
- 없음
- 작품
- 루비 스팍스(2012), 빅 식(2017), 왓 이프(2013),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2009), 사랑은 너무 복잡해(2009), 헤이트 발렌타인데이(2009), 엘라의 계곡(2007), 레볼루셔너리 로드(2008), 세비지스(2007), 분열(2007), 미 앤 오손 웰스(2009), 익스플로딩 걸(2009), 해피땡큐모어플리즈(2010), 믹의 지름길(2010), 썸 걸(즈)(2013), 인 유어 아이즈(2013), 프리티 원(2013), 올리브 키터리지(2014), 프레지던트 메이커(2015), 마이 블라인드 브라더(2016), 와일드라이프(2018), 더 몬스터(2016)
- 감독
- 조나단 데이톤, 발레리 페리스
- 출연
- 폴 다노, 조 카잔, 크리스 메시나, 아네트 베닝, 안토니오 반데라스, 아시프 맨드비, 스티브 쿠간, 토니 트럭스
- 장르
- 코미디
- 개봉
- 2018.05.10
- 감독
- 마이클 쇼월터
- 출연
- 쿠마일 난지아니, 조 카잔, 홀리 헌터, 레이 로마노, 아누팜 커, 린다 에몬드, 보 번햄, 매티 카다로플, 아딜 악타르
- 장르
- 로맨스/멜로
- 개봉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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