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그램] '박열' 속 그녀 맞아?! 관능 스릴러로 돌아온 배우 최희서
(에그테일 에디터: alex)
배우 최희서가 주연을 맡은 OCN 신작 드라마 [미스트리스]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최희서는 극중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교사 ‘정원’을 연기한다.
최희서는 어린 시절 일본과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 거주하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5개 국어를 구사하며, 미국 UC 버클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공연예술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최희서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십분 활용한 영화 [박열]로 얼굴을 알렸다. 지하철에서 연기 연습을 하던 그녀는 영화 [동주]의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 눈에 들어 캐스팅됐다. 무정부주의 혁명가인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충무로를 사로잡았다.
[박열]에 등장하기 전까지는 긴 무명 생활을 거쳤다. 25살 때쯤 거듭해서 오디션에 낙방하고 소속사를 찾지 못해 자신의 가능성을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기를 그만둘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언제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작년, 업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영화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뒤에도 앞날에 대한 고민 때문에 기뻐할 겨를이 없었다고 한다. 또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한 최희서가 아니라고 느껴진다면 성공’이라며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소화하고자 하는 의욕을 내비쳤다.
최희서의 꿈은 이 시대의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가 되는 것이다. 연기를 향한 선명한 열정이 돋보이는 그녀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수상
- 2018.01.30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신인여우상 외 8건
- 작품
- 프로젝트 패기(2015), 박열(2017), 어떻게 헤어질까(2016), 시선 사이(2015), 동주(2015), 사랑이 이긴다(2014), 완전 소중한 사랑(2013), 577 프로젝트(2012), 킹콩을 들다(2009), 그룹스터디(2010), 마크의 페스티벌(2011), 야누스(2014), 동心(2014), 간섭(2016), 열쇠(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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