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그램]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배우, 윤진서
윤진서가 [리벤져]로 2년 만에 대형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율(브루스 칸)과 함께 죽음의 섬 '수라도'를 지배하는 쿤(박희순)에 맞서 싸우는 말리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짜릿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진서는 수수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이 빛나는 배우다. 재작년부터 제주도의 자연과 파도를 즐기며 생활하고 있는데, 왠지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듯한 그녀의 이미지와도 딱 어울리는 느낌이다.
연기를 시작한 이유가 흥미롭다. 영화에 푹 빠졌던 학창 시절, 단편 영화 연출을 맡았는데 "나도 연기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도전했다고. 이듬해 [버스, 정류장]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에 발을 들인 이후 작은 규모의 작품부터 시작해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지금의 윤진서를 있게 한 작품은 [올드보이]다. 이우진(유지태)의 누나이자 복수극의 시발점인 이수아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그녀는 다음 해 백종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거머쥐며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된다. 이후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소화하는 배우로 거듭나 꾸준히 활동 중이다.
윤진서는 재주가 참 많은 사람이다. 연기 외에도 음반과 책, 그림 등으로 자신의 예술적인 감성을 뽐내고 있는데, 하나하나 실력이 예사롭지 않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재능까지 받쳐주다니... 이쯤 되면 '종합 예술인'이라 불러도 될 듯하다.
윤진서는 볼 때마다 그다음이 더욱 궁금해지는 배우다. [리벤져]에서 액션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인 그녀가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놀라움을 안겨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감독
- 이승원
- 출연
- 브루스 칸, 박희순, 윤진서, 김인권, 박철민, 김나연, T.J. 스톰, 밀러, 천재성
- 장르
- 액션
- 개봉
- 2018.12.06
- 수상
- 2004.제4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
- 작품
- 리벤져(2018), 커피메이트(2016), 태양을 쏴라(2014), 산타바바라(2013), 경주(2014), 그녀가 부른다(2012), 영화판(2011), 결정적 한방(2011), 비밀애(2009), 이리(2008), 비스티 보이즈(2008), 두사람이다(2007), 바람 피기 좋은 날(2007), 사랑해, 말순씨(2005),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친절한 금자씨(2005), 나의 새 남자친구(2004), 슈퍼스타 감사용(2004), 올드보이(2003), 아름다운 유년(2001), 쇼미(2003), 울어도 좋습니까?(2006), 이공(2003),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2011), 고양이를 돌려줘(2012), 올드 데이즈(2016), 따로 또 같이(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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