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룡영화제] 장준환, '1987' 최우수작품상.."아내이자 동료 문소리에 감사"
에디터 강보라 입력 2018. 11. 23. 23:06 수정 2018. 11. 26. 10:32
장준환 감독이 영화 ’1987‘로 최우수작품상 수상소감을 전했다.
2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에 영화 ‘1987’이 수상의 연예를 안았다.
영화 ‘1987’의 연출을 맡았던 장준환 감독은 단상에 올라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에 아내 문소리가 신인감독상 후보여서 이 자리에 왔었는데 그때 ‘1987’ 후반 작업 중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준환 감독은 “김윤석 선배님이 남우주연상 후보셨는데 수상을 못 하셨다”라며 “그때 제가 무릎을 치면서 ’남우주연상 내년에 꼭 받으실 겁니다‘ 했다. 근데 오늘 와서 보니 연기를 너무 잘하시는 후보분들이 계셔서 조마조마했다. 그럼에도 제 예견을 맞추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사랑하는 아내이자 동료인 문소리씨에게도 감사드린다”라며 “이 영화 성원해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준환Jang Joon Hwan
- 수상
- 2018.10.22 제55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외 13건
- 작품
- 1987(2017),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2013), 털(2004), 지구를 지켜라!(2003), 파트맨(2008), 2001 이매진(1994), 감독들, 김기영을 말하다(2006), 카멜리아(2010), 장준환을 기다리며(2012), 유령(1999), 모텔 선인장(1997), 변질헤드(1996), 지리멸렬(1994), 포도 씨앗의 사랑(1994)
19871987 : When the Day Comes평점9.59.5점
- 감독
- 장준환
- 출연
-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유승목, 현봉식, 박지환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7.12.27
에디터 강보라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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