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 제이미폭스 "난 일부 한국인"..한국사랑 어디까지
영화 '후드' 두 주역 태런 에저튼과 제이미 폭스가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로빈 후드’ 시리즈의 리부트인 '후드' 주역들은 최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뉴욕 정킷 현장에서의 인터뷰 내용.
이번 인터뷰에는 뉴 히어로 ‘로빈 후드’로 분한 태런 에저튼과 ‘팀 후드’ 스승 리틀 존 역의 제이미 폭스, 노팅엄의 권력자 주 장관 역 벤 멘델슨, 그리고 ‘팀 후드’ 정치가 윌 스칼렛 역 제이미 도넌이 참여했다.
제이미 폭스는 태런 에저튼과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100점 만점에 110점이었다”고 대답했다. 또 폭스는 “후드는 태런 에저튼이 주는 젊음과 새로움만으로도 특별하다. 이건 기존의 ‘로빈 후드’가 아니다”며 새로운 ‘로빈 후드’ 시리즈 '후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폭스는 '후드'의 활 액션에 대한 질문에도 재치있게 답했다. 그는 “한국이 양궁 세계 1위 국가다. 활 쏘는 것을 배우는 데 얼마나 걸렸나”는 '연예가중계' 리포터 질문에 “아시다시피 난 일부 한국인이다”며 한국인처럼 자신도 빼어난 활 액션을 선보였음을 설명했다.
태런 에저튼은 “난 몇 달 걸렸다. 아쉽게도 난 제이미 폭스처럼 한국인이 아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에저튼과 폭스는 “사랑해요”라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인터뷰 당일 생일을 맞은 에저튼을 위한 깜짝 선물까지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벤 멘델슨과 제이미 도넌의 인터뷰도 이어졌다. 주 장관으로 또 다시 인생 악역을 선보일 벤 멘델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악역 전문 배우로 자리 잡은 자신에 대해 “어린아이들이 나를 보면 뒷걸음질 친다. 영화 속에서 무섭게 보이는 건 상관없는데 실제로는 그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제이미 도넌은 “한국에 가본 적이 없다. 초대해주신다면 꼭 가보고 싶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후드'는 28일 국내 개봉된다.
- 수상
- 2013.BET 어워즈 남우주연상 외 7건
- 작품
- 후드(2018), 베이비 드라이버(2017),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2017),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2(2014), 리오 2(2014),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2014), 화이트 하우스 다운(2013), 장고:분노의 추적자(2012),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2011), 리오(2011), 듀 데이트(2010), 발렌타인 데이(2010), 모범시민(2009), 솔로이스트(2009), 킹덤(2007), 드림걸즈(2006), 마이애미 바이스(2006), 자헤드 - 그들만의 전쟁(2005), 스텔스(2005), 레이(2004), 콜래트럴(2004), 알리(2001), 애니 기븐 선데이(1999), 베이트(2000),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1996), 토이즈(1992), 화이트 히어로(1996), 돈 잃고 몸 버리고(1999), 라이프 서포트(2007), 쉐이드(2003), 더블 데이트 대소동(1997), 리뎀프션: 스탠 투키 윌리엄스 스토리(2004), 케인 & 린치(2013), 위 아 원: 더 오바마 이너규얼 셀레브레이션 앳 더 링컨 메모리얼(2009), 애인 차는 법(2004), 아임 스틸 히어(2010), 썬더 소울(2010), 어 맨스 스토리(2010), 맬리스 엔 원더랜드(2010), 애니 2015(2014), 크리스 브라운 - 난 괴물이었다(2017)
- 수상
- 2015.제20회 엠파이어 어워드 최우수 남자 신인상
- 작품
- 후드(2018), 킹스맨: 골든 서클(2017), 씽(2016), 독수리 에디(2016), 레전드(2015), 청춘의 증언(2015),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4),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2017)
- 감독
- 오토 배서스트
- 출연
- 태런 에저튼, 제이미 폭스, 벤 멘델존, 제이미 도넌, 이브 휴슨, 폴 앤더슨, 팀 민친, 조시 허드먼, 이언 펙
- 장르
- 액션
- 개봉
- 2018.11.28
에디터 홍정원 hongcine7@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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