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큐브릭, 사망 20주기 특별전 개최..'샤이닝'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명감독
에디터 박경희 2018. 12. 7. 10:01
스탠리 큐브릭 사망 20주기를 맞이해 특별 행사가 열린다.
롯데시네마가 세계적인 거장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세 작품을 소개하는 ‘롯데시네마X스탠리 큐브릭’을 개최한다.
1월 3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롯데시네마 30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스탠리 큐브릭이 남긴 명작들을 스크린에서 다시 조우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스탠리 큐브릭의 미래 시리즈 3부장 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계태엽 오렌지’와 공포영화 고전 ‘샤이닝’이 ‘롯데시네마X스탠리 큐브릭’에서 상영된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2019년 개봉 51주년을 맞아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스탠리 큐브릭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이 영화는 SF영화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평을 받았다.
모방 범죄로 영국에서 상영금지 처분받았던 문제작 ‘시계태엽 오렌지’는 국내 정식 개봉한 적이 없어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스티븐 킹 소설 원작 ‘샤이닝’은 잭 니콜슨의 광기어린 연기를 만끽할 수 있다.
스릴러, 범죄, SF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선구자 역할을 한 스탠리 큐브릭은 유작 ‘아이즈 와이드 셧’을 남겼고 내년 사망 20주기를 맞는다. 이번 행사가 더욱 남다른 이유다.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 수상
- 2000.프랑스영화비평가조합 최우수외국영화상 '아이즈 와이즈 셧' 외 9건
- 작품
- 아이즈 와이드 셧(1999), 풀 메탈 자켓(1987), 로리타(1962), 킬링(1956), 킬러스 키스(1955), 공포와 욕망(1953), 스팔타커스(1960), 샤이닝(1980), 영광의 길(1957),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1968), 닥터 스트레인지러브(1964), 시계태엽 오렌지(1971), 배리 린든(1975), 에지 오브 아웃사이드(2006), 여행자(2013), SK13(2013)
에디터 박경희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