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영애 주연 오컬트 공포 <깊은밤 갑자기> 4K 리마스터링 8월 개봉
[무비스트=박꽃 기자]
고 김영애(1951~2017) 주연의 오컬트 공포물 <깊은밤 갑자기>(1981)가 37년 만에 4K 리마스터링 재개봉한다.
배급사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는 9일(목) “작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자체적으로 4K 리마스터링을 진행해 완벽에 가까운 색 재현과 필름 노이즈 제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깊은밤 갑자기>는 곤충학자인 남편 ‘유진’(윤일봉)이 그의 아내 ‘선희’(김영애)와 함께 사는 집에 19살의 가정부 ‘미옥’(이기선)을 들이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젊고 아름다운 ‘미옥’에게 질투를 느끼기 시작한 ‘선희’는 이내 무당이었던 어머니의 하얀 목각인형을 품고 다니는 ‘미옥’이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강박에 사로잡힌다.
100편 이상의 다작을 선보인 고 고영남(1935~2003) 감독의 연출작 <깊은밤 갑자기>는 2016년 미국 블루레이 출시사인 몬도 마카브로 사에서 <Suddenly in the Dark>라는 제목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해 발매되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에 의해 진행된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됐다.
<깊은밤 갑자기>는 8월 말 개봉예정이다.
- 수상
- 2017.12.31 KBS 연기대상 특별공로상 외 12건
- 작품
- 판도라(2016), 인천상륙작전(2016),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2015), 허삼관(2014), 카트(2014), 현기증(2014), 우리는 형제입니다(2014), 변호인(2013), 내가 살인범이다(2012), 애자(2009), 영어완전정복(2003), 별(2003), 해적, 디스코왕 되다(2002), 까(1998), 피아노가 있는 겨울(1995), 피와 불(1991), 산배암(1988), 미리 마리 우리 두리(1988), 연산일기(1987), 위기의 여자(1987), 영웅 돌아오다(1987), 이브의 건넌방(1987), 먼 여행 긴 터널(1986), 겨울 나그네(1986), 달빛 타기(1985), 비내리는 영동교(1986), 장사의 꿈(1985), W의 비극(1985), 사랑하는 자식들아(1984), 장대를 잡은 여자(1984), 꽃잎이어라 낙엽이어라(1983), 하와의 행방(1982), 아내(1983), 불바람(1982), 내일은 야구왕(1982), 내가 사랑했다(1982), 겨울로 가는 마차(1981), 깊은 밤 갑자기(1981), 미워도 다시 한 번 '81(1981), 빙점 81(1981), 반금련(1981), 바람불어 좋은 날(1980), 외인들(1980), 깃발 없는 기수(1979), 누가 이 아픔을(1979), 돌의 초상(1979), 비련의 홍살문(1978), 로맨스 그레이(1979), 너의 창에 불이 꺼지고(1978), 절정(1978), 설국(1977), 비녀(1975), 왕십리(1976), 섬개구리 만세(1972), 장미와 도박사(1983), 실연의 달콤함(2013)
- 감독
- 고영남
- 출연
- 김영애, 윤일봉, 이기선, 한혜리, 김민규, 김기종, 이예성, 곽건, 유명순
- 장르
- 공포
- 개봉
- 1981.07.17
● 한마디
80년대 대표 한국 오컬트 공포영화로 꼽히는 작품, 극장에서 재연된다는 것 자체로 특별 이벤트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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