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레일러] 디즈니의 또 다른 실사 프로젝트 '알라딘'

안성민 2018. 10. 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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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자사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영화 시리즈를 계속하고 있다. 이미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말레피센트], [정글북] 등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고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덤보], [뮬란] 등의 기대작이 대기 중이다. 그리고 이번엔 [알라딘]의 첫 번째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영화 [알라딘]

가이 리치 감독의 [알라딘]

감독은 가이리치 감독이 맡았다.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1998), [스내치](2000)등의 재기발랄한 작품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셜록 홈즈’ 프랜차이즈를 성공으로 이끌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중견 감독이 되었다. 그러나 사실 [맨 프롬 UNCLE](2015), 킹 아서 : 제왕의 검](2017) 등 최근작이 모두 흥행에 참패하며 입지가 흔들렸었다. 디즈니의 탄탄한 제작 시스템과 함께하는 [알라딘]으로 그가 다시 재기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화이트 워싱 논란이 있었던 캐스팅

애니메이션 [알라딘]

지난 2017년 2월 영화 [알라딘] 캐스팅에 화이트워싱 논란이 있었다. 바로 원작 애니메이션에 없던 앤더슨 왕자 역할로 백인 배우 빌리 매그너슨을 캐스팅했기 때문이다. 마침, [닥터 스트레인지]의 에인션트 원 역할에 틸다 스윈튼이 캐스팅되고,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의 쿠사나기 소령 역으로 스칼렛 요한슨이 캐스팅 되면서 화이트 워싱 논란이 할리우드를 시끄럽게 하던 때였다.

빠르게 진화에 나선 디즈니는 [알라딘]의 프로듀서 ‘댄 린’을 통해, 배역에 맞는 캐스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알라딘 역으로 이집트 태생의 캐나다 배우 메나 마수드를 캐스팅했다. [잭 라이언], [마스터스 인 크라임]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해온 액션 스타이다.

쟈스민 역으로는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의 나오미 스콧이 캐스팅되었다. 그러나 인도와 영국 혼혈인 그녀가 중동 여인을 연기한다는 것 역시, 일종의 화이트 워싱이라고 비난하는 여론도 없지 않았다.

이런 논란과 상관없이 가장 흥미로운 캐스팅은 역시 윌 스미스다. 램프의 요정 ‘지니’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알라딘](1992)에서는 연기신 ‘로빈 윌리엄스’가 지니 역을 맡았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유명배우가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로빈 윌리엄스는 지니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해석해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영화 [알라딘]은 2019년 11 월 24 일(북미기준)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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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김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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