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극한직업' 마약반 트러블메이커 변신 "코미디 장르 도전 원했다"
에디터 박경희 2018. 12. 21. 08:32
진선규가 코미디에 도전한다.
‘범죄도시’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진선규가 내년 1월 개봉하는 ‘극한직업’을 통해 180도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2000년 연극 ‘보이첵’으로 데뷔한 후 수많은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꾸준한 활동을 펼친 진선규는 작년 688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을 맡아 살벌한 표정과 삭발 투혼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한직업’을 통해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진선규는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 언어를 통해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진선규가 맡은 마형사는 마약반 트러블메이커로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절대미각을 발견하고 형사와 주방장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느끼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실제로 요리학원과 액션 스쿨을 병행해 닭 발골 작업과 강도 높은 액션을 동시에 소화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진선규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극한직업’은 내년 1월 23일 개봉한다.
진선규
- 수상
- 2018.01.30 제9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 외 2건
- 작품
- 극한직업(2018), 출국(2018), 완벽한 타인(2018), 동네사람들(2017), 암수살인(2018), 허스토리(2017), 꾼(2017), 남한산성(2017), 범죄도시(2017),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6), 특별시민(2016), 사냥(2016), 관능의 법칙(2013), 개들의 전쟁(2011), 아부의 왕(2012), 풍산개(2011), 마마(2011), 스텔라(2018), So Sorry(2018), 암전(2018), 롱리브더킹(2018), 퍼펙트 맨(2019)
극한직업평점9.49.4점
- 감독
- 이병헌
- 출연
-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 장르
- 코미디
- 개봉
- 2019.01.23
에디터 박경희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