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뺑반'으로 또 인생캐릭터 갱신할까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에서 배우 류준열이 뺑소니 사건을 쫓는 에이스 순경으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응팔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00만 배우 반열에 이름을 올린 영화 '택시운전사', 강렬하고 독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독전'까지 매 작품 흥행과 함께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류준열이 '뺑반'에서 천부적 감각과 집요함으로 뺑소니 사건을 쫓는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으로 분했다.
류준열이 맡은 서민재는 팀원이라고는 자신 하나뿐인 뺑소니 전담반의 말단이자 에이스인 순경으로 차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지닌 인물. 덥수룩한 머리에 안경, 오래된 폴더폰을 사용하는 등 겉보기에는 어수룩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집요하게 뺑소니 사건을 수사하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다.
그런 민재를 특유의 개성으로 담아낸 류준열은 관객 곁에서 살아 숨쉬는 듯한 생생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 예정. 매 작품 자신만의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시켜 온 류준열은 '뺑반'을 통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뺑소니 사건을 쫓는 모습과 엘리트 경찰 은시연(공효진)과의 찰떡 팀플레이, 스피드광 사업가 정채철(조정석)과 대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류준열은 난이도 높은 카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뺑반' 한준희 감독은 “쉬지 않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만큼 에너지가 많은 배우다.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캐릭터를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 굉장히 스마트한 배우”라고 호평했다.
'뺑반'은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 수상
- 2018.11.2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 부문 베스트 파퓰러 외 13건
- 작품
- 뺑반(2018), 독전(2018), 리틀 포레스트(2017), 침묵(2017), 택시운전사(2017), 더 킹(2016), 양치기들(2015), 계춘할망(2015), 글로리데이(2015), 섬. 사라진 사람들(2015), 로봇, 소리(2015), 소셜포비아(2014), 미드나잇 썬(2014), 동心(2014), 돈(2018), 전투(2018)
- 감독
- 한준희
- 출연
-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키, 이학주, 이성욱
- 장르
- 범죄
- 개봉
- 2019.01
에디터 홍정원 hongcine7@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