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전배수·김민상·동하, 1997년 재현한 신스틸러 5

에디터 박경희 2018. 12. 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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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앙상블,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으로 관객의 인기를 얻고 있는 ‘국가부도의 날’에서 현실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스틸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국가부도의 날' 스틸컷(전배수, 김민상)

‘너의 결혼식’ ‘곡성’과 드라마 ‘손 the guest’ ‘비밀의 숲’ 등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로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 전배수는 소시민 갑수(허준호)의 동업자 영범 역으로 분해 보증으로 얻은 대출금을 갑수에게 선뜻 건네는 따뜻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협상’ ‘타짜-신의 손’ 등을 통해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인 김민상은 갑수 회사와 미도파백화점간 거래를 연결하는 중도업자 이부장을, ‘관상’ ‘히말라야’ 등 개성 강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정규수는 갑수의 인정 넘치는 거래처 정사장 역을 맡아 경제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한다. 

사진='국가부도의 날' 스틸컷(서영삼, 정규수, 동하)

드라마 ‘김과장’ ‘수상한 파트너’로 얼굴을 알린 동하는 재정국 차관(조우진)의 도움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이용하려는 ‘3세’ 역을 연기해 위기에 처한 사람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동하
수상
2011.제6회 아시아모델상시상식 BBF 신인배우상
작품
국가부도의 날(2018), 나의 절친 악당들(2015), 아름다운 유산(2010), 히어로(2010)

윤정학(유아인)이 사표를 내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고려종금 부장 역의 서영삼은 경제 위기 상황을 맞게 되는 위태로운 모습을 십분 살려내 영화에 생생함을 더했다.

서영삼
수상
없음
작품
국가부도의 날(2018)

현실적인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1997년을 재현한 신스틸러들이 출연하는 ‘국가부도의 날’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국가부도의 날Default평점8.18.1점
감독
최국희
출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김홍파, 엄효섭, 송영창, 권해효
장르
드라마
개봉
2018.11.28

에디터 박경희  gerrard@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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