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완벽한 타인' 이서진 "송하윤과 진한 스킨십 촬영..너무 야해서 편집"

에디터 신동혁 입력 2018. 10. 17. 15:45 수정 2018. 10. 17. 15: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타인' 이서진이 송하윤과의 부부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늘(17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주연 이서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는 레스토랑 사장 준모 역을 맡아 세경 역의 배우 송하윤과 신혼부부 케미를 완벽 소화하며 극 전반의 웃음과 긴장감을 이끌어 나갔다.

이날 이서진은 송하윤과의 호흡이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 "송하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 걱정된다. 드라마 ‘결혼계약’에서 유이와도 나이차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나이차가 많은 역할이 부담스럽지는 않냐고들 많이 물어보시는데, 사실 내 입장에선 힘들게 없다"며 "오히려 나이차가 나면 후배들이 더 잘 맞춰줘서 편하다"고 밝혔다.

극 중 준모와 세경은 19금 대사와 '닭살' 애정 행각을 선보인다. 이에 이서진은 “차타고 함께 이동하는 신에서 ‘또 하고 싶다’는 얘기를 한다. 거기서 알 수 있다시피 그 전에 집에서 둘이 무슨 일이 있었다"며 "진한 스킨십 장면을 촬영했는데 감독이 ‘너무 야하다’고 편집했다"고 아쉽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둘의 대화도 원래 수위가 더 센 말들이 많았는데, 일부러 조금 수위가 낮은 말들로 편집했더라. 편집한 게 그정도다”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이서진Lee Seo-Jin
수상
2016.12.30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외 12건
작품
완벽한 타인(2018), 오늘의 연애(2014), 무영검(2005), 아이 러브 유(2001), 공포택시(2000)
완벽한 타인Intimate Strangers평점7.87.8점
감독
이재규
출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지우, 배세영
장르
코미디
개봉
2018.10.31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