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룡영화제] 김향기, 여우조연상 수상에 눈물 "성인 되기 전 좋은상"
에디터 임라라 2018. 11. 23. 23:06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의 배우 김향기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김향기는 수상자로 이름이 불리자 깜짝 놀라며 눈물과 함께 수상을 받으러 상단에 올랐다.
김향기는 “제가 신과 함께를 처음 찍었던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2편을 찍은 고등학교 3학년까지 많이 배웠다. 같이 했던 스태프들, 배우분들 너무 감사하다. 같이 촬영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고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누구보다 저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주호민 작가님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학교생활을 병행할 때 항상 힘이 되어준 친구들과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며 주위에 함께 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법적으로 성인이 되기 전에 이렇게 좋은 상 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19살 마지막을 여우조연상이라는 뜻깊은 상으로 마무리하게 돼 영광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향기는 “스스로 지치지 않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여우조연상에는 ‘미쓰백’의 권소현, ‘허스토리’의 김선영, ‘신과함께-죄와벌’의 김향기, ‘독전’의 이주영, 진서연이 후보에 함께 올랐다.
김향기
- 수상
- 2018.11.23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외 7건
- 작품
- 영주(2018), 신과함께-인과 연(2018), 신과함께-죄와 벌(2017), 눈길(2015),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2015), 오빠 생각(2015), 우아한 거짓말(2014), 늑대소년(201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그대를 사랑합니다(2010), 해결사(2010), 웨딩드레스(2009), 그림자살인(2009), 잘못된 만남(2008), 걸스카우트(2008), 방울토마토(2007), 마음이...(2006), 증인(2018)
신과함께-죄와 벌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평점7.07.0점
- 감독
- 김용화
- 출연
-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오달수, 임원희, 디오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7.12.20
에디터 임라라 fkfk0111@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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