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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당'의 배우 지성이 시사회를 연 소감을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명당'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희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재명, 이원근 등이 참석했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지성은 "재밌게 보고 나서 굉장히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 후의 이야기를 제 스스로도 잘 알고 있어서. 근데 함께 하시는 선후배 배우님들 연기하는 거 보면서 영화의 재미를 떠나 선후배님들 연기에 감동을 받았다. 시나리오를 보고 알고 있으니까 저런 신은 저렇게 표현하셨구나, 스스로 보면서 부족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명당' 선택한 이유도 공부하는 측면에서 선택했다. 시나리오 보면서 이 배우분들과 감독님과 많은 훌륭한 스태프 분들과 함께 저를 성장시키고 싶어서 참여했다. 제 뜻과 걸맞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 많이 배웠고 다른 작품에서 좋은 연기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지성

수상

2017.12.31 SBS 연기대상 대상 외 21건

작품

명당(2018), 좋은 친구들(2014), 나의 PS 파트너(2012), 숙명(2008), 혈의 누(2005), 신암행어사(2004), 휘파람 공주(2002), 컬러 오브 아시아 - 마스터스(2015),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2015)

명당평점8.98.9점

감독

박희곤

출연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박충선, 백윤식, 이원근, 김민재

장르

시대극

개봉

2018.09.19

에디터 진선  sun27d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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