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레일러] 라이언 레이놀즈의 '명탐정 피카츄' 드디어 트레일러 공개

안성민 입력 2018. 11. 13. 09:31 수정 2018. 11. 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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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영화 [탐정 피카추]의 첫 트레일러가 공개했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

명탐정 피카츄 트레일러 공개

포켓몬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탐정이었던 아버지가 실종되자, 아들인 팀 굿맨이 피카츄와 함께 그를 찾아나선다. 아버지의 흔적을 쫓는 과정에서 팀과 피카츄는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엄청난 비밀과 마주한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POKÉMON Detective Pikachu)는 닌텐도 3DS 전용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 애니메이션으로만 피카츄를 접하셨던 분들에게는 다소 낯선 설정들이 많다. 우선 제목 그대로 탐정물이어서, 포켓몬끼리의 대결이 주를 이루는 이야기가 아니다. 여기에서의 피카츄는 ‘백만볼트 공격’등의 고유 능력을 보여주지 않으며, 대신 아주 뛰어난 추리력으로 수사를 주도한다. 무엇보다 [명탐정 피카츄]의 피카츄는 커피를 좋아하고 시시한 농담을 던지는 등 탐정 누아르에 등장할만한 아저씨 캐릭터로 묘사된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제작진

‘피카피카’만 외치던 애니메이션과 달리, 인간의 언어로 쉴 새 없이 떠드는 피카츄를 만나 볼 수 있다. 그런데 피카츄가 하는 이야기는 오직 팀에게만 인간의 언어로 들린다는 설정이다. 목소리 연기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았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못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던 저스티스 스미스가 ‘팀’ 역을 맡아 모험을 함께 한다. [인셉션], [고질라]의 와타나베 켄이 요시다 형사 역으로 합류했으며, [레이디 버드], [쓰리 빌보드] 등 영화제를 휩쓴 명작들에서 연기력을 검증했던 캐서린 뉴튼도 출연한다.

감독은 비슷한 감성의 영화 [구스범스], [걸리버 여행기]의 롭 레터맨이다. 카메라는 [글래디에이터], [오페라의 유령]으로 아카데미 촬영상 후보에 올랐던 베테랑 존 메시에손이 잡았다. 미술감독은 [캐러비안의 해적 : 죽은자는 말이 없다]의 니겔 펠프스가 맡았다. 그리고 시각효과는 [원더우먼]의 무빙 픽처 컴퍼니가 투입되어 실감나게 포켓몬들을 구현했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

트레일러를 통해 푸린, 고라파덕, 두트리오, 꼬부기 등 추억의 포켓몬을 실사로 만나 볼 수 있어 반가워 하는 팬이 많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국에서 실사로 제작되었다가 혹평을 면치 못했던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더 쉘], [데스노트] 등의 악몽이 반복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명탐정 피카츄]는 오는 5월 11일(북미기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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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박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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