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청룡영화상] 유아인·주지훈·이성민..누가 받아도 이견없는 남우주연상 후보

에디터 박경희 입력 2018. 11. 1. 11:06 수정 2018. 11. 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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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주지훈, 이성민 등 3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배우들의 이름이 쟁쟁하다.

사진='1987' '버닝' '암수살인' '공작' '신과함께-죄와 벌' 스틸컷

2018년 한국영화 한 해를 마무리할 39회 청룡영화상이 1일 후보자(작)을 발표했다. 총 20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오른 가운데 5.18 민주화 운동의 내막을 그린 장준환 감독의 ‘1987’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총 10개 부문에 올라 최다 지명 영예를 안았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박빙이다. '1987' 김윤석, '버닝' 유아인, '공작' 이성민, '암수살인' 주지훈, '신과함께-죄와 벌' 하정우가 올랐고 모두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후보진이다.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허스토리' 김희애, '너의 결혼식' 박보영, '소공녀' 이솜, '미쓰백' 한지민은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눈에 띄는 건 故 김주혁의 남우조연상 후보 지명이다. 지난 대종상에서도 수상한 '독전' 김주혁이 청룡영화상 후보까지 오른 것. 그와 함께 후보가 된 배우는 '신과함께-죄와 벌' 김동욱, '1987' 유해진, '버닝' 스티븐 연, '신과함께-죄와 벌' 주지훈이다. 여우조연상은 '미쓰백' 권소현, '허스토리' 김선영, '신과함께-죄와 벌' 김향기, '독전' 이주영, '독전' 진서연이 후보에 이름 올렸다.

신인상 부문도 열띤 경쟁이 예고된다. 신인남우상 후보에 '너의 결혼식' 김영광, '안시성' 남주혁', '살아남은 아이' 성유빈, '곤지암' 위하준, '폭력의 씨앗' 이기섭이 올랐다.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박화영' 김가희, '마녀' 김다미, '곤지암' 박지현, '죄 많은 소녀' 전여빈, '버닝' 전종서가 일생 한 번 뿐인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기 위해 경쟁한다.

1일 발표된 후보자(작)는 2017년 10월 12일부터 2018년 10월 1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영화전문인 그룹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엄선한 결과다.

시상식에 앞서 제39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1월 21일까지 CGV여의도에서 열린다.

제39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오후 8시 55분부터 생중계된다.

에디터 박경희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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