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더 벙커' 하정우 "영어 대사 고충, '아가씨' 경험이 큰 도움됐다"

에디터 박경희 2018. 12.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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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영화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PMC: 더 벙커' 스틸컷

1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12월 26일 개봉하는 ‘PMC: 더 벙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기자간담회에 하정우, 이선균,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민간군사기업(PMC)이 지하 30m 벙커에서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블랙리저드팀을 이끄는 캡틴 에이헵(하정우)과 북한 닥터 윤지의(이선균)가 벙커를 빠져나가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더 테러 라이브’ ‘터널’에 이어 하정우는 다시 한번 밀폐된 공간에 갇힌다. 수많은 영어 대사를 소화했고 액션과 감정 연기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사진='PMC: 더 벙커' 스틸컷

하정우는 한국어 대사보다 많은 영어 대사를 해야 했다. 그는 “‘아가씨’에서 일본어를 구사했고 ‘두번째 사랑’으로 미리 영어 대사를 맛봤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알고 있었다”면서 “발음 선생님이 잘못 말한다고 지적해줬을 때 순간 흠칫했다”며 영어 대사 고충을 털어놨다.

영어 대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정우는 “‘PMC: 더 벙커’ 같은 좋은 시나리오를 받은 것, ‘더 테러 라이브’ 이후 김병우 감독과 다시 만난 것이 행운이었다”면서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흥행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하정우는 “관객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결과가 이번 작품에 담겼다”라며 캡틴 에이헵 연기와 영화의 재미를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리얼타임 전투액션 ‘PMC: 더 벙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PMC: 더 벙커평점8.48.4점
감독
김병우
출연
하정우, 이선균, 제니퍼 엘, 케빈 듀런드, 말릭 요바, 스펜서 다니엘스, 강명찬, 최원기, 김병우
장르
액션
개봉
2018.12.26

에디터 박경희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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