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X진선규, 미스터리 호러 '암전' 내달 크랭크인..'미녀와 야수' 조합 눈길

에디터 용원중 입력 2018. 7. 19. 09:33 수정 2018. 7. 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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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라이징 미녀스타 서예지와 충무로의 야수파 신스틸러 진선규가 미스터리 호러영화 ‘암전’(감독 김진원)으로 호흡을 나눈다. 두 배우 모두 첫 주연 영화다.

 

 

‘암전’은 ‘귀신이 찍었다’라고 전해지는 영화를 찾아 나선 감독 지망생 미정(서예지)이 괴담 속 실제 영화감독인 재현(진선규)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끈질긴 욕망을 선보일 미정 역에는 드라마 ‘무법변호사’ ‘구해줘’ ‘화랑’, 영화 ‘사도’를 통해 선 굵으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서예지가 맡아 기대감을 키운다.

미정의 추적을 막으려는 재현 역에는 영화 ‘범죄도시’로 존재감을 알리며 충무로 캐스팅 0순위로 떠오른 진선규가 맡아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해외 유수의 영화제는 물론 제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금지구역 부문에 유일한 한국영화로 상영되면서 주목받았던 ‘도살자’ 김진원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도살자’는 당시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함께 북미 배급까지 되며 과감한 표현과 상상력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어둠을 통해 극한의 공포감을 선사할 ‘암전’은 8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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