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제임스 완 감독 "차별화된 액션, 인간적인 슈퍼히어로에 신경썼다"
제임스 완 감독이 이전 슈퍼히어로 영화와 차별된 ‘아쿠아맨’을 그렸다.
11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DC ‘아쿠아맨’ 언론시사회와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제임스 완 감독,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화상 생중계로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이 땅에 사는 인간들과 전쟁하려는 이복형제 옴 왕(패트릭 윌슨)을 상대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DC 유니버스 액션 블록버스터다.
‘컨저링’으로 공포 스릴러의 한 획을 그은 제임스 완 감독이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는 액션도 잘한다는 걸 보여줬다. ‘아쿠아맨’에서는 스릴러, 액션 모두 잡아냈다. ‘아쿠아맨’ 눈부신 해양 세계는 제임스 완 감독의 머리에서 탄생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독특한 아쿠아맨 캐릭터를 이전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본 적 없었다. 그래서 최대한 창의적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특히 시각적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슈퍼히어로 영화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2가지 부분에 신경썼다. 하나는 시각적인 부분이었다. 전통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의 액션을 따르면서 차별점을 두고 싶었다. 또 하나는 아쿠아맨의 인간적인 부분이었다. 판타지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아쿠아맨을 ‘신’이 아닌 인간으로 다뤄야 관객도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아쿠아맨’ 세계를 소개했다.
한편 DC 유니버스 솔로 히어로 영화 ‘아쿠아맨’은 12월 19일 개봉한다.
- 수상
- 2005.브루쉘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판타지 필름 페가수스상
- 작품
- 요로나의 저주(2019), 아쿠아맨(2018), 더 넌(2018), 직쏘(2017), 애나벨: 인형의 주인(2017), 라이트 아웃(2016), 컨저링 2(2016), 인시디어스 3(2015), 데모닉(2015),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 애나벨(2014),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2013), 컨저링(2013), 인시디어스(2010), 쏘우 3D(2010), 쏘우 - 여섯 번의 기회(2009), 쏘우 V(2008), 데스 센텐스(2007), 쏘우 4(2007), 쏘우 3(2006), 쏘우 2(2005), 쏘우(2004), 데드 사일런스(2007)
- 감독
- 제임스 완
- 출연
-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 니콜 키드먼, 패트릭 윌슨, 윌렘 데포, 돌프 룬드그렌, 디몬 하운수, 리 워넬, 그레이엄 맥타비쉬
- 장르
- 액션
- 개봉
- 2018.12.19
에디터 박경희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