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하정우 "감독 복귀작으로 케이퍼무비 준비 중..촬영 시기는 미정"
배우 하정우(40)가 ‘롤러코스터’ ‘허삼관’에 이어 또 한 번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오늘(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하정우는 "감독으로서 새 영화를 준비 중이다"라며 연출 복귀 계획을 밝혔다. 과거 하정우는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4) 두 편의 작품을 통해 연출가로 변신에 성공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새 작품과 관련해 "이번엔 직접 (시나리오를) 쓰지 않고 작가가 썼다. 이제 곧 초고가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사 기자들의 이야기다. 할리우드 영화 ‘스포트라이트’처럼 무거운 느낌은 아니고, 케이퍼무비를 표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연출 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는 “이미 출연 하기로 계획돼 있는 작품들이 세 작품이나 있다. 이를 다 마치고 나면 아마 내후년 쯤에나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도 “그 중간에 또 좋은 작품을 만나며 더 늦어질 수도 있다. 아직 내게 우선순위는 연출보다는 연기”라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현재 미스터리 스릴러 ‘클로젯’, 백두산 폭발을 소재로 한 재난영화 ‘백두산’, 마라토너 고(故) 손기정의 이야기를 다룬 ‘보스턴 1947’ 출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1일 개봉한다.
- 수상
- 2018.03.제52회 납세자의 날 모범 납세자 대통령 표창 외 30건
- 작품
- 신과함께-인과 연(2018), 1987(2017), 신과함께-죄와 벌(2017),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2017), 터널(2016), 아가씨(2016), 암살(2015), 허삼관(2014), 군도:민란의 시대(2014), 롤러코스터(2013), 더 테러 라이브(2013), 베를린(2012), 577 프로젝트(2012), 러브픽션(2011),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의뢰인(2011),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2011), 황해(2010), 평행이론(2009), 국가대표(2009), 보트(2009),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멋진 하루(2008), 울학교 이티(2008), 비스티 보이즈(2008), 추격자(2007),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 두번째 사랑(2007), 숨(2007), 구미호 가족(2006), 시간(2006), 용서받지 못한 자(2005), 잠복근무(2005), 슈퍼스타 감사용(2004), 마들렌(2002), 나, 그런 사람 아니에요(2006), 시네노트(2012), 앙드레 김(2014), PMC(2017)
- 감독
- 김용화
- 출연
-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조한철, 김명곤, 정유안, 이정재
- 장르
- 판타지
- 개봉
- 2018.08.01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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