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아니다? 헨리 카빌 슈퍼맨 하차설이 나온 이유

최재필 기자 2018. 9. 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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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었던 헨리 카빌의 슈퍼맨 하차설은 해프닝인 것인가?

12일 헨리 카빌의 슈퍼맨 하차설이 발표된 직후 워너 브러더스는 "슈퍼맨 단독 영화에 대한 계획은 없지만, 우리는 항상 헨리 카빌에 대한 존경심과 훌륭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이 문구는 그의 하차를 인정하는 것이 아닌 그의 슈퍼맨 활동 지속을 의미하는 것이라 전해졌다. 같은날 전해진 카빌의 매니저 대니 가르시아도 트위터를 통해 "망토는 아직 그의 옷장에 있다"라고 언급하며 하차설을 부인했다.

여러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에이전트사와 워너브러더스가 카빌의 슈퍼맨 출연 계약 연장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의논하다 일정부분 의견 충돌이 있었고, 워너브러더스가 슈퍼맨이 우선이 아닌 다른 프랜차이즈를 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하차설이 불거졌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TMZ는 14일 기사를 통해 지금까지 일어난 하차와 관련한 여러 일은 계약 협상의 일환, 즉 만들어진 갈등이라고 보도했다. 카빌측과 워너의 계약 협상이 난항에 이르면서 이것이 언론을 통해 공론화가 되었고, 이에대해 워너와 카빌측이 공식성명서와 SNS를 통해 애매한 답변으로 일관해 더 이슈가 되었고, 양측은 이를 통해 추가 협상을 할 것이라 전했다.

결론적으로 헨리 카빌의 하차설은 해프닝이며, 아직까지는 워너브러더스의 슈퍼맨인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맨 오브 스틸> 속편과 슈퍼맨의 DC 영화에 대한 활용계획이 불투명한 상태이며, 공식 발표 또한 없어 카빌의 슈퍼맨 활동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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