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극장' 이동휘-이상희-이한위-신신애-김서하 라인업 확정, 오늘 크랭크인

에디터 진선 입력 2018. 8. 20. 08:37 수정 2018. 8.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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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랩 다섯 번째 작품 '국도극장'이 이동휘, 이상희를 비롯 이한위, 신신애, 김서하 등 출연진을 확정하고 20일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네이버폴라(이동휘), 유유매거진(이상희)

 

명필름랩은 영화사 명필름이 의식과 재능을 겸비한 신진 영화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 파주출판도시에서 시작한 새로운 영화제작 시스템으로, 1기 조재민 감독의 '눈발', 이동은 감독의 '환절기', 2기 이환 감독의 '박화영'을 차례로 선보이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영역을 발굴해나가고 있다.

명필름랩 3기 전지희 감독의 '국도극장'은 만년 고시생 기태(이동휘)가 정도 없고 희망도 없던 고향에 돌아와 만나는 뜻밖의 위로를 그린 작품이다. 2017년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상, TV5MONDE상, JJFC상, 푸르모디티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이동휘, 이상희, 이한위, 신신애, 김서하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이동휘는 상처뿐인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초라하게 고향으로 돌아온 만년 고시생 '기태' 역을, 이상희는 '기태'의 초등학교 동창 '영은' 역을, 이한위는 '기태'의 고향에 자리한 구식 재개봉영화관 '국도극장'의 관리인 '오 씨' 역을 맡았으며, 신신애와 김서하는 각각 '기태'의 모친과 형으로 출연한다.

 

사진=네이버

 

'기태' 역의 이동휘는 "국도극장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 기다려온 대본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주신 명필름과 함께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다. 감독님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어 보겠다"며 '국도극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영은' 역의 이상희는 "좋은 글과 좋아하는 배우들을 만났다. '국도극장' 팀 모두와 함께 호흡하여 글의 정서를, 빛나는 순간들을 잘 담아 관객들께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며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20일(월) 크랭크인 후 군산, 벌교, 전주 등지에서 촬영을 이어갈 영화 '국도극장'은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선정작으로 월드프리미어 상영이 예정돼 있다.


에디터 진선  sun27d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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