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X한석규, '쉬리' 이후 20년만에 '천문'서 명품호흡
충무로 명품배우 최민식 한석규가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에서 다시금 황금 호흡을 일군다.
내년 개봉을 앞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먼저 ‘명량’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올드보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이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로 분한다. 최민식은 그 만의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장영실 역을 완벽 소화, 뛰어난 재능과 순수한 열정을 가진 발명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대체불가 연기의 신임을 입증한 한석규는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또 한번 세종 역을 맡아, 왕의 야심 찬 면모와 묵직한 카리스마는 물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갈등까지 밀도 있게 보여줄 것이다. 특히 드라마 ‘서울의 달’, 영화 ‘넘버3’ 그리고 1999년 첩보 블록버스터 ‘쉬리’ 이후 20년 만에 재회한다. 조선 최고의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로 만난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세종을 보필하며 직언을 아끼지 않는 정승 황희 역으로 신구가 합류하며 믿고 보는 배우 김홍파와 허준호, 김태우가 문무대신 이천과 조말생, 정남손 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장영실과 함께 일하는 선공감의 관리직 조순생 임효돈, 서운관의 이순지 역으로 신스틸러 김원해, 임원희, 오광록이 합세한다.
‘덕혜옹주’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 실력과 연출력을 인정 받은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10월2일 크랭크인 후 촬영을 진행 중이다.
- 수상
- 2015.05.26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외 30건
- 작품
- 침묵(2017), 특별시민(2016), 대호(2015), 루시(2014), 명량(2014), 끝과 시작(2013), 신세계(2012),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마당을 나온 암탉(2011), 악마를 보았다(2010),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2008), 친절한 금자씨(2005), 주먹이 운다(2005), 꽃피는 봄이 오면(2004), 태극기 휘날리며(2004), 올드보이(2003), 취화선(2002), 파이란(2001), 해피 엔드(1999), 쉬리(1999), 조용한 가족(1998), 넘버 3(1997), 말미잘(1995), 사라는 유죄(1993), 우리 사랑 이대로(1992),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89), 구로아리랑(1989), 바그다드(2011), 올드 데이즈(2016), 천문(2018)
- 수상
- 2016.12.31 SBS 연기대상 대상 외 15건
- 작품
- 프리즌(2016), 상의원(2014), 파파로티(2012), 베를린(2012), 이층의 악당(2010),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2009), 눈에는 눈 이에는 이(2008),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2006), 구타유발자들(2006), 음란서생(2006), 미스터 주부퀴즈왕(2005), 그때 그 사람들(2005), 주홍글씨(2004), 이중간첩(2002), 텔 미 썸딩(1999), 쉬리(1999),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접속(1997), 넘버 3(1997), 초록물고기(1997), 은행나무 침대(1996), 닥터 봉(1995), 말미잘(1995), 11월의 비(2003), 아버지의 전쟁(2017), 우상(2017), 천문(2018)
- 감독
- 허진호
- 출연
- 한석규, 최민식
- 장르
- 시대극
- 개봉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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