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그램] 연기 변신에 나선 '단발 여신', 이민정
'단발 여신' 이민정이 [운명과 분노]로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그녀는 성공을 위해 정체를 숨기고 재벌 2세 태인준(주상욱)에게 다가가는 구해라로 등장해 드라마를 이끌 예정이다.
이민정의 컴백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동안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강점을 보였던 그녀가 [운명과 분노]에서 야욕을 그대로 드러내는 인물을 어떻게 그려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학 졸업 이후 본격적인 배우 경력을 시작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데뷔해 초창기에는 캐스팅에 어려움도 있었으나, 꿋꿋하게 실력을 쌓아가며 '인생 캐릭터'들을 탄생시킨다. [그대 웃어요]의 서정인, [꽃보다 남자]의 하재경이 대표적이다.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과 [원더풀 라디오]에서 연달아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내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으니, 그야말로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른 것이다.
아쉽게도 [시라노; 연애조작단] 이후 활약이 다소 미진했다. 결혼 이후 작품 활동이 뜸해지더니, 출산과 육아로 한동안 브라운관과 대형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도 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근황과 아들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큰 화제가 되었는데, 그만큼 팬들이 그녀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던 모양이다.
2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민정. 그녀가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길, 그리고 성공적인 복귀 이후 대형 스크린에서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 수상
- 2012.12.헤럴드 동아TV 라이프스타일 어워드 스타일아이콘상 외 12건
- 작품
- 원더풀 라디오(2011), 시라노;연애조작단(2010),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2009), 펜트하우스 코끼리(2009), 포도나무를 베어라(2006), 무도리(2006), 몽정기 2(2005), 아는 여자(2004),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 여우계단(2003), 귀천도(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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