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하정우·황정민 이어 김윤석과 호흡..'암수살인' 카리스마 맞대결 기대↑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으로 여름 시장을 꽉 잡은 주지훈이 이번엔 배우 김윤석과 함께 또 한 번 극장가 질주를 예고했다.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이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한 작품이라는 것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서로 다른 개성과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강렬함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배우 김윤석과 주지훈의 첫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주지훈은 감옥 안의 살인범 강태오 역을 맡았고, 김윤석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살인범의 자백을 유일하게 믿고 사건의 실체를 쫓는 형사 김형민 역을 맡아 아이러니한 만남과 충돌을 통해, 기존 범죄 장르의 통념을 깬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 여름 극장가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른 주지훈이 ‘신과함께’ 하정우, ‘공작’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이번엔 김윤석과 공연한다. 특히 앞선 작품들에서 다소 허술한 듯하면서도 매섭게 진지한 인상을 전한 바, ‘암수살인’에선 허술함을 빼고 역대급 카리스마를 분출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지난 겨울 ‘1987’ 속에서 국가에 충성한다는 핑계로 죄 없는 대학생들을 무차별 고문하던 박처장으로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선보였던 김윤석은 이번엔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다. 경찰로서의 자부심과 사건 하나에 오롯이 집중하는 형사로 변신해 또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뽐낸다.
한편 김윤석과 주지훈, 두 강렬한 매력의 배우들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암수살인’은 오는 28일 제작보고회를 열어 예비 관객들에게 먼저 인사한 후, 다가오는 가을 개봉을 예고하고 있다.
- 감독
- 김태균
- 출연
-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 곽경택, 김태균
- 장르
- 범죄
- 개봉
- 수상
- 2018.제17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아시아 스타상 외 16건
- 작품
- 1987(2017), 남한산성(2017),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검은 사제들(2015), 극비수사(2015), 쎄시봉(2015), 타짜-신의 손(2014), 해무(2014),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2013), 남쪽으로 튀어(2012), 도둑들(2012), 완득이(2011), 황해(2010), 전우치(2009), 거북이 달린다(2009), 추격자(2007), 즐거운 인생(2007), 타짜(2006), 천하장사 마돈나(2006), 야수(2006), 파랑주의보(2005),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시실리 2km(2004), 범죄의 재구성(2004), 울랄라 씨스터즈(2002), 베사메무쵸(2001), 도둑들 영화를 만들다(2012), 암수살인(2018), 미성년(2018)
- 수상
- 2016.12.29 제5회 스타의밤 대한민국톱스타상 인기 스타상 외 11건
- 작품
- 공작(2018), 신과함께-인과 연(2018), 신과함께-죄와 벌(2017), 아수라(2016), 간신(2014), 좋은 친구들(2014), 결혼전야(2013), 나는 왕이로소이다(2012), 키친(2009),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 심주(2014), 암수살인(2018)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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