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리스트

영화 ‘안시성’의 배우 남주혁과 영화 ‘마녀’의 배우 김다미가 신인남녀상을 수상했다.

2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주혁이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신인여우상은 김다미가 수상했다.

남주혁은 “폐 끼치지 않도록 노력했다. 신인상을 받은 만큼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신기한 게 매년 계획하고 꿈꿨던 일들, 노력했던 일들이 좋은 상으로 보답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 생각한다. 함께한 안시성 스태프들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며 감격어린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감다미는 “꿈에만 그렸던 자리인데 이런 시상식에 오게돼 아직도 꿈을 꾸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작년에 마녀를 찍고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때 기억이 남아있다. 많은 부족함을 깨달았는데 한발 한발 더 좋은 배우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너의 결혼식의 김영광, ’안시성‘의 남주혁, ’살아남은 아이‘의 성유빈, ’곤지암‘의 위하준, ’폭력의 씨앗‘의 이가섭이 후보에 올랐으며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박화영’의 김가희, ‘마녀’의 김다미, ‘곤지암’의 박지현, ‘죄많은 소녀’의 전여빈, ’버닝‘의 전종서가 후보에 올랐다. 

남주혁

수상

2018.11.23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외 7건

작품

안시성(2017)

김다미

수상

2018.11.23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외 5건

작품

마녀(2018), 나를 기억해(2017), 2017 동명이인 프로젝트(2017)

에디터 임라라  fkfk0111@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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