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차기작 <버티고>, 고층건물 꼭대기에서 로프공과 멜로
박꽃 기자 2018. 10. 22. 09:45
[무비스트= 박꽃 기자]
<한공주>(2013) <해어화>(2015) <곡성>(2016)으로 존재감을 확실히한 천우희가 차기작 <버티고>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영화사도로시㈜, 로렐필름은 22일(월) 오전 “천우희가 이전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가장 현실적인 직장 여성을 연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버티고>는 고층 건물의 사무실에서 일하지만 추락의 공포와 이명에서 자유롭지 못한 30대 초반의 그래픽 디자이너 ‘서명’(천우희)와 외줄에 의지한 채 도시 빌딩 숲을 유영하는 로프공 사이의 로맨스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이 태풍이 몰아치는 건물의 꼭대기에서 마주하게 된다는 설정이다.
공효진, 하정우 주연의 로맨스 <러브픽션>(2011)을 연출한 전계수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천우희의 상대 배우 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버티고>는 주연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11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
천우희
- 수상
- 2015.05.26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 외 8건
- 작품
-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2017), 어느날(2016), 곡성(哭聲)(2016), 해어화(2015), 뷰티 인사이드(2014), 손님(2014), 카트(2014), 출중한 여자(2014), 한공주(2013), 우아한 거짓말(2014), 26년(2012), 사이에서(2009), 써니(2011), 이파네마 소년(2010), 마더(2009), 허브(2006), 신부수업(2004), 뻑킹 세븐틴(2011),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2017), 우상(2017), 걸스온탑(2017), 소공녀(가제)(2018), 마왕의 딸 이리샤(2018)
● 한마디
태풍이 불어 닥치는 고층 빌딩 꼭대기, 비주얼 면에서도 기대 되는 작품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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