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칸 남자 유태오&독립영화계 신성 정재광, 천우희와 3각멜로

에디터 용원중 2018. 10. 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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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 꼭대기의 아찔한 도시멜로 ‘버티고’(감독 전계수)가 천우희의 캐스팅에 이어 유태오, 정재광을 주연으로 확정지었다.

유태오(왼쪽) 정재광/사진=씨제스,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는 고층건물 사무실 안에서 추락의 공포를 느끼는 여자와 도시의 빌딩 숲을 스파이더맨처럼 외줄에 의지한 채 유영하는 로프공이 고층건물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바라보다 마침내 마천루 꼭대기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멜로영화다.

‘러브픽션’ 전계수 감독과 여배우로서 도전적 필모를 완성해온 천우희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버티고’에 대세배우 유태오, 정재광이 ‘천우희의 남자’로 전격 합류한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러시아영화 ‘레토’로 주목받은 유태오는 중국과 미국, 러시아 등의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해 나아가고 있는 글로벌형 배우이다. ‘버티고’에서는 완벽한 외모와 능력으로 모든 여사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IT회사의 개발팀 차장 이진수로 분해 사내 여직원 서영(천우희)과 비밀연애를 하는 연인관계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OCN드라마 ‘구해줘’에서 5인방의 조력자 이은성 역으로 얼굴을 알린 신예 정재광은 이미 ‘수난이대’ ‘복덕방’ ‘스카우팅’ 등으로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70층 건물 외벽을 로프 하나에 의지하고 유영하는 로프공 관우 역으로 천우희와 아찔한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서로 다른 결을 가진 세 배우의 만남으로,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고전영화 제목으로 더욱 기대되는 ‘버티고’는 다음달 초 촬영에 들어간다.

버티고Vertigo평점0.00.0점
감독
전계수
출연
천우희
장르
드라마
개봉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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