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해머·니콜라스 홀트..여심저격할 극장가 가을꽃남 4인
10월 극장가에 여심을 저격할 할리우드 꽃남들이 찾아온다. 로버트 시한, 티모시 샬라메, 니콜라스 홀트, 아미 해머 등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간직한 이들이 차례대로 찾아와 10월 내내 팬들의 눈을 호강시킬 채비를 마쳤다.
‣ ‘파이널 포트레이트’ 아미 해머
‘소셜 네트워크’ ‘맨 프롬 엉클’ 등에서 활약하다 지난 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일약 신뢰 받는 배우로 발돋움한 아미 해머가 27일 개봉한 ‘파이널 포트레이트’(감독 스탠리 투치)에서 또 한 번 역대급 연기를 선보인다. 위대한 예술가 자코메티(제프리 러쉬)의 모델이자 영화의 관찰자인 제임스 로드 역을 맡아 자코메티에 대한 존경과 애정이 담긴 풍부한 감정연기로 극의 활력을 더한다.
아미 해머는 2m에 이르는 길쭉한 기럭지, 짐승남-밀크남의 경계를 오가는 마스크로 많은 여성팬들의 심장을 폭격해왔다. 늘 외모로 주목 받은 그이지만, 이번 ‘파이널 포트레이트’에선 자코메티의 진심을 꿰뚫어보는 제임스 로드 역을 완벽히 소화, 해외 평단의 찬사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자코메티 초상화 속 멋진 모습과 똑 닮은 비주얼과 감성연기는 ‘얼굴천재’로 불리는 그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확인할 수 있다.
- 수상
- 없음
- 작품
- 파이널 포트레이트(2017),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 프리 파이어(2016), 카3: 새로운 도전(2017), 녹터널 애니멀스(2016), 맨 프롬 UNCLE(2015), 론 레인저(2013), 백설공주(2012), 소셜 네트워크(2010), 엘리베이터(2007), 내 사랑 플리카(2006),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어린 시절(2008), 제이. 에드가(2011), 국가의 탄생(2016), 마인(2016), 호텔 뭄바이(2018), 쏘리 투 바더 유(2018), 홈 쇼퍼(2018), 온 더 베이시스 오브 섹스(2018)
- 감독
- 스탠리 투치
- 출연
- 제프리 러쉬, 아미 해머, 실비 테스튀, 클레멘스 포시, 토니 샬호브, 제임스 펄크너, 닉 바우어, 게일 에건, 아일란 기라드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8.09.27
‣ ‘배드 사마리안’ 로버트 시한
로버트 시한은 오는 10월18일 개봉하는 ‘배드 사마리안’(감독 딘 데블린)에서 주인공 션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극 중 VIP 손님 케일(데이비드 테넌트)의 저택에 몰래 들어갔다가 피투성이로 감금된 여성을 발견하고, 그녀를 구하려다 감당할 수 없는 위협에 휘말리게 되는 처절한 스릴러의 중심에 서게 된다.
앞서 로버트 시한은 ‘섀도우 헌터 : 뼈의 도시’ ‘지오스톰’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연기력을 입증해온 바, 이번 ‘배드 사마리안’에서 지금 껏 보여준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금된 여성을 그녀를 구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는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내적 갈등 연기부터 연쇄살인마에 맞서며 남성스러운 면모까지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수상
- 없음
- 작품
- 모털 엔진(2018), 배드 사마리안(2018), 지오스톰(2017),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2013), 체리밤(2009), 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호송단(2010), 레드 라이딩: 1974(2009), 레드 라이딩: 1980(2009), 레드 라이딩: 1983(2009), 로우랜드 펠(2008), 킬링 보노(2011), 더 로드 위드인(2014), 더 메신저(2015), 문워커스(2015), 제트 트래시(2016), 뮤트(2017), 송 오브 스웨이 레이크(2017), 더 바로워즈(2011), 쓰리 서머스(2017), 디 익스체인지(2014)
- 감독
- 딘 데블린
- 출연
- 데이비드 테넌트, 로버트 시한, 케리 콘돈, 칼리토 올리베로, 재클린 바이어스, 딘 데블린, 레이첼 올샨, 마크 로스킨, 브랜돈 램딘
- 장르
- 공포
- 개봉
- 2018.10.18
‣ ‘핫 썸머 나이츠’ 티모시 샬라메
지난 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난생 처음 사랑의 격한 감정을 느끼고 마는 소년 엘리오 역을 맡아 단숨에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핫 썸머 나이츠’(감독 엘리야 바이넘‧10월18일 개봉)에서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로 변신한다. 위험천만한 첫 비즈니스, 아슬아슬한 첫 사랑을 완벽하게 성공해 내고 싶은 소심의 아이콘 다니엘을 연기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1995년생 23살인 티모시 샬라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디 버드’ 등을 통해 앳된 얼굴, 사연 있어 보이는 깊은 눈으로 대체불가의 매력을 과시해왔다. 이번 ‘핫 썸머 나이츠’에서도 그 매력은 유효하다. 마찬가지로 라이징 스타인 여배우 마이카 먼로와 뜨거운 감정 케미를 나누면서 10대 소년의 성장통이 담긴 강렬하고 짜릿한 여름을 만들며 대체 불가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 수상
- 2018.03.03 제33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남우주연상 외 7건
- 작품
- 핫 썸머 나이츠(2017), 몬태나(2017), 레이디 버드(2017),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 애더럴 다이어리(2015), 인터스텔라(2014), 원 앤드 투(2015), 워스트 프렌즈(2014), 미스 스티븐스(2016), 뷰티풀 보이(2018)
- 감독
- 엘리야 바이넘
- 출연
- 티모시 샬라메, 마이카 먼로, 알렉스 로, 에모리 코헨, 윌리엄 피츠너, 마이아 미첼, 토마스 제인, 댄 프리드킨, 라이언 프라이드킨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8.10.18
‣ ‘호밀밭의 반항아’ 니콜라스 홀트
이젠 당당히 할리우드 대표 스타 반열에 오른 니콜라스 홀트도 이번 가을 신작을 선보인다. 명작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에서 천재 작가 셀린저 역을 맡았다. 미소년틱한 외형을 자랑하는 그이지만, 영화 제목 그대로 반항아적인 매력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니콜라스 홀트는 그 동안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엑스맨’ 등 블록버스터는 물론, ‘웜 바디스’ ‘싱글맨’ ‘다크 플레이스’ 등 연기력을 뽐낼 수 있는 작품까지 두루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이번 ‘호밀밭의 반항아’는 그간 갈고 닦은 세련된 그만의 연기력과 표현력을 뽐낼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차곡차곡 필모 창고를 쌓고 있는 니콜라스 홀트 연기 인생에 또 다른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수상
- 2003.피닉스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조연 연기상
- 작품
- 호밀밭의 반항아(2017), 킬 유어 프렌즈(2014), 뉴니스(2017), 아우토반(2016), 장난감이 살아있다(2013), 이퀄스(2015),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 다크 플레이스(2014),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웜 바디스(2012), 잭 더 자이언트 킬러(2013),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싱글맨(2009), 타이탄(2010), 어바웃 어 보이(2002), 와와(2005), 웨더 맨(2005), 키덜트후드(2006), 인티메이트 릴레이션즈(1996), 영원스(2014), 룰 넘버 쓰리(2011), 커밍 다운 더 마운틴(2007), 미스터 화이트 고즈 투 웨스트민스터(1997), 샌드 캐슬(2016), 커런트 워(2017), 엑스맨: 다크 피닉스(2018), 더 페이버릿(2018)
- 감독
- 대니 스트롱
- 출연
- 니콜라스 홀트, 조이 도이치, 사라 폴슨, 빅터 가버, 호프 데이비스, 루시 보인턴, 에릭 보고시안, 케빈 스페이시, 브루스 코헨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8.10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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