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시성' 남주혁 "모델 출신 편견? 억울함 없지만 부담 있어"

에디터 진선 2018. 9. 17. 15: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주혁이 모델 출신 배우라는 점에 대해 말했다.

 

 

1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안시성'의 배우 남주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남주혁은 조인성, 주지훈 등 모델 출신 배우들이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모델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 없다. 무슨 출신이면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난 아니다. 지금 배우로서 열심히 나아가야 겠다고 생각할 뿐이다. 선배님들이 좋은 길을 많이 열어 주셨으니 폐 끼치지 말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모델 출신 배우에 대한 편견이나 억울함을 느끼진 않냐고 묻자 "억울함은 없다. 못해서 못한다고 하는 거니까 억울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담은 있다. 그런데 부담이 있기 때문에 더 준비하고 노력할 수 있는 것 같다. 천재가 아닌 이상에야 처음부터 잘할 순 없다.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그건 내가 계속 가져가야 할 숙제다. 작품으로 찾아뵐 때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안시성'은 역사상 가장 강렬한 승리의 대전투를 스크린에 그려낼 전쟁 블록버스터다.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김설현,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개봉.

남주혁
수상
2016.12.30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연기상 외 3건
작품
안시성(2017)
안시성The Great Battle평점7.17.1점
감독
김광식
출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
장르
시대극
개봉
2018.09.19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에디터 진선  sun27d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