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 진행

박민지 2021. 1. 2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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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사진)이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일본 아카데미상은 심은경이 일본 아나운서 하토리 신이치와 함께 3월 17일 열리는 행사의 진행을 맡는다고 홈페이지에 알렸다.

전년도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시상식 진행을 맡는 관례에 따라 영화 '신문기자'로 수상한 심은경이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미국 오스카상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도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초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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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여우주연상 수상자 자격
'기생충' 외국어 작품상 부문 초청


배우 심은경(사진)이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일본 아카데미상은 심은경이 일본 아나운서 하토리 신이치와 함께 3월 17일 열리는 행사의 진행을 맡는다고 홈페이지에 알렸다. 전년도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시상식 진행을 맡는 관례에 따라 영화 ‘신문기자’로 수상한 심은경이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한국 배우가 최우수 연기상을 받고 행사 진행까지 맡는 건 심은경이 최초다.

심은경 측은 “지난해 귀중한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사회자로 참석하게 됐다”며 “생애 첫 MC를 맡게 됐는데 일본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며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 오스카상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도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초대받았다. 외국어 작품상 부문 우수상을 받아 시상식 당일 발표하는 최우수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해당 부문 우수상 수상작은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J J 에이브럼스 감독), ‘포드 v 페라리’(제임스 맨골드 감독), ‘1917’(샘 멘데스 감독), ‘테넷’(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다.

1978년 시작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상으로 꼽힌다. 국내 영화제와 달리 분기별로 주요 부문 우수상을 시상하고, 시상식 당일 우수상 수상자 중 최우수상을 발표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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