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스트레스 해소는 패션으로, 비싼 것보다 빈티지 좋아해"[EN:인터뷰③]

뉴스엔 2020. 5. 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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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이동휘가 패션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영화 '국도극장'(감독 전지희)에 출연한 이동휘는 5월 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본인만의 색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밝혔다.

명필름랩 3기 연출 전공 전지희 감독의 데뷔작이자 명필름랩이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영화 '국도극장'은 사는 게 외롭고 힘든 청년 기태(이동휘)가 고향으로 내려가 뜻밖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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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이동휘가 패션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영화 '국도극장'(감독 전지희)에 출연한 이동휘는 5월 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본인만의 색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밝혔다.

명필름랩 3기 연출 전공 전지희 감독의 데뷔작이자 명필름랩이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영화 '국도극장'은 사는 게 외롭고 힘든 청년 기태(이동휘)가 고향으로 내려가 뜻밖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이야기다.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상, TV5MONDE상, JJFC상, 푸르모디티상을 휩쓸면서 개봉 전부터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동휘는 "시나리오를 읽고 마음이 많이 끌려 명필름 측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영화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소소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극적인 상황은 없더라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연기하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 저 역시 늘 버라이어티한 삶을 살지 않는다. 그 또한 영화의 모습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해서 소소한 이야기를 다룬 '국도극장'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도극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극장과 VOD 동시 개봉을 선택했다. 이동휘는 "어떤 기분으로 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처음 겪어보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평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 관객들이 안전하게 영화를 볼 수 있어 좋다는 생각도 들고, 반면 큰 스크린으로 볼 때 느끼는 점도 확실히 있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공유하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비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흡연신을 소화하느라 고생했다는 그다. 이동휘는 "금연초를 이용했는데, 담배를 사서 피워본 경험이 7년 전이다. 그래서 그런지 극중 담배를 피우는 내 모습 굉장히 숙연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스트레스 해소는 '패션'으로 한다고. 이동휘는 "옷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 옷과 이 옷이 만나면 조화롭겠다'하는 생각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특히 비싼 것보다 빈티지 샵을 다니는 걸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최근에는 테니스 선수 정현과 패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 친구도 옷에 관심이 많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착하고 좋은 친구"라고 전하기도.

혹시 브랜드 론칭에 대한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이동휘는 "전혀 없다. 남들이 만든 걸 입는 것을 좋아한다"면서도 "요즘은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서 신발에 그림도 그려보곤 한다. 하지만 어디 팔거나 하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도극장'은 29일 극장과 VOD에서 동시 개봉했다.(사진=명필름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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