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내나' 감독 "제목, 부산 사람들도 잘 몰라..사투리로 말해야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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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감독이 '니나 내나'라는 영화 제목을 부산 사람들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동은 감독은 "영화 속에서도 대사로 나온다. 다르게 사는 것 같아 보여도 너나 나나 비슷하다고 해서 '니나 내나'다. 의외로 부산 사람들도 '니나 내나'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갔을 때도 잘 모르셨다. 그런데 사투리로 말하면 아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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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감독이 '니나 내나'라는 영화 제목을 부산 사람들도 잘 모른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영화 '니나 내나'(감독 이동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 그리고 이동은 감독이 참석했다.
'니나 내나'는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에게서 편지가 도착하고,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삼 남매가 엄마를 만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다.
이날 이동은 감독은 "사실 시나리오를 쓸 때 '니나 내나'가 아닌 '정분'이었다. 가족끼리 혹은 모든 사람들이 어떤 관계의 원인이 되는 정 때문에 '정분'이라고 했었다. 의미가 좋지만 부정적인 뉘앙스여서 가제로 지었지만, 시나리오 다 쓰고 나서 제목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동은 감독은 "영화 속에서도 대사로 나온다. 다르게 사는 것 같아 보여도 너나 나나 비슷하다고 해서 '니나 내나'다. 의외로 부산 사람들도 '니나 내나'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갔을 때도 잘 모르셨다. 그런데 사투리로 말하면 아셨다"고 설명했다.
이동은 감독은 "우리가 사는 게 달라보일지라도 공통점을 찾지 않으면서 선을 그어보이더라도 각자 비슷한 모습 속에 같은 모습이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니나 내나'는 10월 중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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