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내나' 태인호 "장혜진, 성격 너무 좋아 매순간 즐거운 현장"

정유진 기자 2019. 10. 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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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태인호가 영화에서 함께 한 장혜진의 성격을 칭찬했다.

태인호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영화 '니나내나'(감독 이동은)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장혜진에 대해 "누나가 성격이 너무 좋고 즐거운 누나다. 동생들이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스태프들은 피곤하고 했지만, 우리만 너무 즐거웠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순간 순간 들 정도로 누나가 너무 편한 현장을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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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태인호가 영화에서 함께 한 장혜진의 성격을 칭찬했다.

태인호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영화 '니나내나'(감독 이동은)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장혜진에 대해 "누나가 성격이 너무 좋고 즐거운 누나다. 동생들이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스태프들은 피곤하고 했지만, 우리만 너무 즐거웠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순간 순간 들 정도로 누나가 너무 편한 현장을 줬다"고 했다.

이어 "누나에게 고맙고 좋았던 현장이었다. 매순간 즐거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장혜진은 "내가 많이 밝기는 하다"고 농담을 던진 후 "(배우들과) 동향도 동향이지만 성향이 너무 맞았다. 연기할 때 내가 잘해야지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연기할 때 바라봐줬던 거 같다. 그런 게 행복했다"고 알렸다.

'니나내나'는 진주에 사는 미정, 경환, 재윤 삼남매에게 어느 날 오래 전 집을 떠난 엄마의 편지 한 장이 도착하고, 이들이 편지의 발신지인 파주로 함께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 공식 초청작이다.

장혜진은 극중 삼남매 중 장녀이자 홀로 중학생 딸 규림을 키우는 미정 역을 맡았다. 이어 태인호가 사진사이자 사려깊고 차분한 성격의 둘째 경환, 이가섭이 삼남매의 막내이자 작가인 재윤 역을 맡았다. 10월 말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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