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정유미X공유 '82년생 김지영' 섬세한 전문가의 손길
섬세한 프로덕션이 빛을 발했다.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은 제작진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촬영부터 미술, 음악까지 제작진의 섬세한 손길로 완성된 '82년생 김지영'은 일상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 설정과 인물들의 디테일한 변화를 영상으로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너의 결혼식'을 통해 세월의 흐름에 따른 캐릭터의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성재 촬영감독은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극의 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배우의 감정을 밀도 있게 포착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구도로 인물을 담아내는 한편 담담하면서도 차곡차곡 쌓여가는 감정선을 정제된 영상으로 담아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화차' '더 킹'에 참여했으며 '미쓰백' '도어락'에서 집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 날 선 캐릭터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이나겸 미술감독은 단순히 일상적인 공간의 구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영의 삶과 감정이 녹아있는 실내 공간 디자인으로 '82년생 김지영'만의 정서를 완성했다.
여기에 '명량' '강철비' '1987' 등에 참여하고 2018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태성 음악감독은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에 섬세한 선율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때로 담담하고, 때로 고조되기도 하는 감정선의 진폭을 따라 흐르는 음악은 '82년생 김지영'의 정서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렇듯 촬영, 미술, 음악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인 '82년생 김지영'은 2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 “우울증 치료 전력 확인중”…경찰, 故설리에 부검 영장 신청
▶ “최근까지도 모델 계약” 설리 비보에 패션뷰티계도 쇼크
▶ 곽윤기, 이상화♥강남 결혼식 참석 인증샷
▶ 송가인, 단독콘서트 '피켓팅'..벌써부터 암표 등장
▶ 'PD수첩' “피디픽있다”…이해인·'프듀X' 연습생 제기한 조작의혹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2년생 김지영', 정유미X공유 섬세한 연기 어땠나
- '82년생 김지영', 예고편 공개..정유미X공유 섬세한 연기
- "당신과 나의 이야기" 정유미X공유 '82년생 김지영' 섬세한 공감 버튼
- '82년생 김지영' 정유미X공유, 관객과 직접 만난다
- 정유미X공유, '82년생 김지영' 기대감 높이는 찰떡 케미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