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음악앨범' 정해인 "달리는 장면 촬영하다 탈진, 죽을 뻔했다"

이이슬 2019. 8. 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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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해인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처절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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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정해인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해인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처절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해인은 “극 중 현우는 불안하고 막막하고, 흔들리는 청춘인데, 그걸 붙잡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촬영하기 가장 힘들었던 장면을 묻자 정해인은 “달리는 장면이 가장 힘들었다. 달리다가 죽는 줄 알았다”며 웃었다.

이어 “삼청동 인근 내리막길을 달렸는데, 평지가 아닌데도 전력 질주를 해야 해서 쉽지 않았다. 아찔한 경험이었다. 땀을 많이 흘려서 탈진 직전까지 갔다”고 답했다.

이어 “‘유열의 음악앨범’이 흥행했으면 좋겠다. 절실하다. 그만큼 절실하게 연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봄밤’도 그렇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때도 그렇고 매번 처절하게 연기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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