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 외국어영화 부문 출품

윤민혁 기자 2019. 8. 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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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 2020년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출품된다.

조선DB

22일 영화진흥위원회는 "많은 고심과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이 출품 신청작 8편 중 기생충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선정 근거로 △이미 칸 영화제 수상을 필두로 많은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영화계의 화제작이라는 점△감독 인지도가 가장 높다는 점, 현재 한국 영화의 예술적·기술적 완성도를 대표할만한 작품이라는 점△미국 현지 배급을 맡은 회사의 신뢰도와 역량이 수일(秀逸)하다는 점을 꼽았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간의 빈부격차를 다뤘다. 지난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선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국내에서 10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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