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소통 영화 '우리 지금 만나', 그림으로 재해석된 일러스트 포스터

한예지 기자 입력 2019. 5. 22. 16:49 수정 2019. 5. 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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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재해석된 영화 '우리 지금 만나' 그림 포스터가 감성을 자아낸다.

영화 '우리 지금 만나'가 영화 속 따뜻한 감성이 그대로 담긴 일러스트 포스터 6종을 22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우리 지금 만나'의 일러스트 포스터 6종은 영화 속 세 작품들의 명장면과 그 안의 따스한 감성까지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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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우리 지금 만나 일러스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그림으로 재해석된 영화 '우리 지금 만나' 그림 포스터가 감성을 자아낸다.

영화 '우리 지금 만나'가 영화 속 따뜻한 감성이 그대로 담긴 일러스트 포스터 6종을 22일 공개했다.

'우리 지금 만나'는 변화하고 있는 남한과 북한의 관계 속에서 통일이라는 거대한 물결 아래 자리 잡은 사랑, 갈등, 소통 등의 일상적인 소재들을 세 편의 이야기에 고스란히 담아낸 옴니버스 소통 드라마이다.

이번에 공개된 '우리 지금 만나'의 일러스트 포스터 6종은 영화 속 세 작품들의 명장면과 그 안의 따스한 감성까지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끈다.

이번 일러스트는 그동안 앨범 아트, 도서 표지 작업 등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오하이오가 참여했다.

가장 먼저 '기사선생'의 명장면으로, 창고 안에 마주 앉아 함께 노래를 듣는 성민과 숙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일러스트는 영화와는 또 다른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설렘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서 개성공단에서 다시 남한으로 돌아오고 있는 성민의 모습이 담긴 일러스트를 통해 영화가 가진 특수한 공간적 배경을 은근히 드러낸다.

다음으로는 '우리 잘 살 수 있을까?'의 핵심 아이콘들이 가득 담긴 일러스트가 눈에 띈다. 영화 속에서 재범과 현채가 함께 만들다 어긋나버린 셀프 조립 가구와, 서로 다른 취향이 반영된 피자 조각은 다름으로 인해 자꾸만 다투게 되는 연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대표 댄서인 하휘동, 최남미가 선사하는 박진감 넘치는 댄스 장면을 고스란히 담은 일러스트에서는 뮤직 댄스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우리 잘 살 수 있을까?'만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듯하다.

마지막으로, 북한에서 우연히 걸려온 전화를 받는 정은의 모습이 담긴 '여보세요'의 일러스트를 통해서는 전화 너머로 전해지는 이들의 진심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나 정은의 배경으로 이어져 있는 남한과 북한의 건물들은 마치 한 공간인 듯 조화롭게 이어져 있어 '우리 지금 만나'가 담고 있는 이해화 화합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5월 29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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