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드런 액트' 이언 매큐언 동명소설 원작, 엠마 톰슨 주연

한예지 기자 2019. 5. 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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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칠드런 액트'(감독 리처드 이어) 측이 작품에 대해 22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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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칠드런 액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동시대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칠드런 액트'(감독 리처드 이어) 측이 작품에 대해 22일 소개했다.

제 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화제작이자,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초고속 매진을 기록한 '칠드런 액트'는 모두의 존경을 받아온 판사가 치료를 거부한 소년의 생사를 결정짓는 사건을 맡게 된 후 자신의 사랑, 일, 꿈을 위해 내렸던 선택과 결정을 되돌아 보는 드라마이다.

영화 '어톤먼트'(2008), '체실 비치에서'(2018)의 원작자 이언 매큐언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했다는 소식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그가 직접 각본가로도 활약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언 매큐언은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유려한 통찰력과 인생의 찰나를 그려내는 아름다운 심미안을 갖고 있는 작가로 정평이 난 만큼 원작의 감동을 영화로는 어떻게 재해석 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수 많은 사람들의 인생영화로 회자되고 있는 두 편의 작품 '노팅 힐'(1999), '러브 액츄얼리'(2003)의 프로듀서 던컨 켄워시가 '칠드런 액트' 제작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시나리오의 초판을 읽어 보고 그 자리에서 '칠드런 액트'에 첫눈에 반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적이면서도 몰입도 있고, 동시에 감동적이다. 정말 최고다"라는 극찬과 함께 제작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이 밖에도 주디 덴치, 케이트 윈슬렛, 케이트 블란쳇 그리고 키이라 나이틀리를 아카데미 반열에 올려놓은 리처드 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아이리스'(2002)와 '노트 온 스캔들'(2006)의 연출을, '어톤먼트'(2008) 기획을 맡은 바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 엠마 톰슨은 존경받는 판사 피오나 역을 맡았다. 엠마 톰슨은 '하워즈 엔드'(1994), '센스 앤 센서빌리티'(1996), '내니 맥피' 시리즈, '해리 포터' 시리즈 등 작품성과 대중성 있는 작품에 두루 출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7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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