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 호러물 약한 관객도 즐길 수 있는 친절 가이드

한예지 기자 2019. 5. 22.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러물에 약한 관객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친절 가이드가 눈길을 끈다.

영화 '더 보이'(감독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측이 마음 약한 관객들을 위한 '눈 가릴 타이밍'을 22일 공개했다.

'더 보이'는 다른 세계에서 온 특별한 힘을 가진 소년 브랜든이 사악한 존재로 자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 호러 영화.

'더 보이'의 눈 가릴 타이밍 그 두 번째는 짝사랑하는 여자친구 케이틀린(에미 헌터)을 찾아간 브랜든의 모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영화 더 보이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호러물에 약한 관객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친절 가이드가 눈길을 끈다.

영화 '더 보이'(감독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측이 마음 약한 관객들을 위한 '눈 가릴 타이밍'을 22일 공개했다.

'더 보이'는 다른 세계에서 온 특별한 힘을 가진 소년 브랜든이 사악한 존재로 자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 호러 영화.

첫 번째 눈 가릴 타이밍은 바로 사악한 본성을 깨운 브랜든의 첫 악행이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도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레스토랑 신은 브랜든의 초인적인 힘에 사악함이 더해져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든다. 초고속 비행 능력으로 에리카(베키 왈스트롬)를 잔뜩 겁에 질리게 만드는 것은 물론 그녀가 숨어있는 냉동고의 철문을 히트비전으로 가볍게 부숴버리는 브랜든의 무시무시한 힘을 엿보게 한다.

'더 보이'의 눈 가릴 타이밍 그 두 번째는 짝사랑하는 여자친구 케이틀린(에미 헌터)을 찾아간 브랜든의 모습이다. 자신이 다른 세계에서 온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 브랜든은 평범하지 않은 그를 유일하게 알아봐 준 친구 케이틀린을 만나러 간다. 문제는 한밤중에 갑자기 예고도 없이 그녀의 방 창문 밖에 나타난 것. 2층 창밖에 둥둥 떠서 케이틀린을 지켜보는 브랜든의 모습은 얼핏 보면 유령이라 오해할 만큼 무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 타이밍은 이모부 노아(맷 L. 존스)를 공격하는 장면이다. 기어코 가족에게까지 끔찍한 위협을 가하기 시작한 브랜든의 사악한 행동은 강렬한 충격을 선사한다. 특히 일말의 죄책감도 느껴지지 않는 브랜든의 싸늘한 표정은 그의 다음 행동을 전혀 예측할 수가 없어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5월 23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