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 독주' 가장 보고싶은 영화 '3주 연속 1위'

정시내 입력 2019. 1.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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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모이'가 3주 연속 가장 보고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며 독주가도를 달리고 있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과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말모이'가 24.7%로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말모이'는 개봉 첫 날인 1월 9일부터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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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모이’. 사진=영화 ‘말모이’ 포스터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영화 ‘말모이’가 3주 연속 가장 보고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며 독주가도를 달리고 있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과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말모이’가 24.7%로 1위에 올랐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진흥위원회의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말모이’는 개봉 첫 날인 1월 9일부터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말모이’는 높은 관람객 평점, 감동적인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으면서, 마땅한 대항마가 없는 말모이의 독주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안의 그놈’은 관람의향 11.9%의 관람의향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몸이 바뀐다는 진부한 설정이지만 이를 코믹하게 풀어내며, 현재 ‘말모이’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말모이’에 이어서 9일 연속 일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중이다.

‘극한직업’은 11.2%의 관람의향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극한직업’은 1월 23일 개봉예정작으로, 영화 ‘스물’로 유명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 배우로는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등이 출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체 위기에 놓인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차린 치킨집이 맛집이 된다는 코믹한 설정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기대된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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