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4' 제작 여부와 은퇴설 사이, 문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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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4' 제작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마블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세계적으로 1조원이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며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언맨4'의 제작 여부까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은 이에 대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전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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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아이언맨4' 제작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마블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세계적으로 1조원이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며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언맨4'의 제작 여부까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은 이에 대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전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외신 '인퀴지터' 등에 따르면 '아이언맨4'를 제작할 수 없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료가 매우 비싸다는 것.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 카메오 출연 15분만으로도 1500만 달러(한화 약 161억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히어로물의 시작이었던 '아이언맨'(2008) 당시 약 5~6억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어벤져스1' 편에선 560억 원을 받았다.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무려 1억 달러(한화 약 1080억)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10년간 몸값이 180배 오른 셈.
이에 마블 팬들 사이에서도 '어벤져스4'를 기점으로 MCU 1세대가 마무리 되고 아이언맨도 은퇴할 거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물론 마블 시리즈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 여부 만으로도 안정적인 흥행이 보증되기에 '아이언맨' 시리즈와 그의 활용도를 완전히 포기할 순 없겠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단 의견이 완연하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아이언맨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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